건국대 글로컬 오환종, 국제학술대회 '최고 발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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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글로컬 오환종, 국제학술대회 '최고 발표상' 수상

개발도상국 식수 위생 해결 UV 살균기 연구로 호평

  • 승인 2025-08-06 18:0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디자인과_국제학술대회2
오환종 석사과정생.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전공 오환종 석사과정생(지도교수 오인균)이 2025년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루샤에서 열린 제7회 적정기술학회 학술대회(ICEAS 2025)에서 '최고 발표상(Best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6일 글로컬캠퍼스에 따르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학회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적정기술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기조강연, 구두발표, 패널토론 등 다양한 세션으로 진행됐다.

오 씨가 발표한 논문은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식수 위생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불소, 불순물, 기생충 감염 문제를 중심으로)'으로, 직접 개발한 UV 램프 기반 휴대용 자외선 살균기를 동티모르, 필리핀, 우간다, 우크라이나 등지에 적용한 사례를 담았다.

이 기술은 자외선(UV) 살균을 활용한 저비용 위생 솔루션으로, 개발도상국 식수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향후 선진국의 식수 위생 개선에도 적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학과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산업디자인 기반의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와 글로벌 현장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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