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D-2년...8일 성공 이벤트 열린다

  • 정치/행정
  • 세종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D-2년...8일 성공 이벤트 열린다

U대회 조직위와 충청권 4개 시·도, 이날 오후 5시부터 호수공원서 개최
'흥이나유 페스티벌' 명칭, 성공 개최 의미 담는다...다채로운 행사 예고
독일 U대회 깃발 인수식부터 "코요태·크라잉넛과 함께하는 여름밤의 축제"

  • 승인 2025-08-06 14:49
  • 수정 2025-08-06 15:2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1
8일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흥이나유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세종시 제공.
2027년 8월 1일 개막하는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전초 행사가 오는 8일 세종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대회 D-2년을 앞두고 이날 저녁 7시 '흥이나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5 독일 라인루르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막을 내린 뒤, 지난 달 27일 대회기 인수 기념의 의미도 담고 있다. 사실상 본격적인 대회 준비의 서막으로 보면 된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 등 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 강창희 U대회 조직위원장을 포함한 인사 1500여 명이 참석해 성공 개최에 힘을 싣는다.

행사는 고려대 호익응원단 루터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연다. 이어 △행사 소개 △홍보대사 김태균(전 프로야구 선수) 씨의 축하 및 응원메시지 △대회기 및 기수단 입장 △대회기 전달 △축하공연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한다. 대회기 전달은 대전의 유다현(우송대 펜싱), 세종의 김민기(새롬고 골프), 충북의 주사랑(청주대 탁구), 충남의 문건영(도체육회 체조) 등 간판 선수들이 나선다.



2025072801002174400094088
지난 달 27일 독일 현지에서 대회기를 인수 받고 있는 최민호 세종시장. 사진=세종시 제공.
축하공연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혼성그룹 '코요태'와 록밴드 '크라잉넛'이 출연해 여름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며, 대미를 장식할 화려한 불꽃놀이는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본 행사 시작 전인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미리 체험하는 양궁·육상·농구·탁구·골프 종목 체험존과 충청권 대학 참여 체험 프로그램(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크로마키 촬영) 등의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젊은 스포츠인들의 축제인 만큼 지역대학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세종시 장군면 소재 한국영상대 재학생 30~40여 명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계해 행사 운영을 뒷받침한다. 고려대와 홍익대(각 세종캠퍼스) 학생도 공연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세종 호수공원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불꽃놀이는 밤 9시 전·후 약 8분 간 선보인다.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흥이나유 페스티벌에 많은 충청 시민들이 함께해 충청의 멋과 흥을 만끽하고,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교육지원청, 사랑의열매 천안시나눔봉사단과 '더불어 사는 세상' 위한 업무협약 체결
  2. "준비는 끝났다" 글로컬 대면심사 시작… 지역대 준비 만전
  3. 충남도, 1조 2059억 원 규모 제2회 추경예산안 도의회 제출
  4. 청소년 자살률 1위 세종시, 고령층도 위태롭다
  5. 청주 필한방병원-시체육회, 상생발전 한뜻
  1. 대전대 펜싱팀, 대통령배 전국펜싱선수권대회 에뻬 단체전 3위
  2. 폐교 예정 대전 성천초 주민 편의 복합시설 추진 협약
  3. [현장취재]백소회에서 조세현 공익법인 (사)대한민국브랜드협회 이사장 특강
  4.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 'AI 전문가 초청강연' 개최
  5. 한밭대 RISE 사업단, 플라즈마 표면처리 국제자격증 합격자 4명 배출

헤드라인 뉴스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속보>20일 대전 한 병원에서 만난 조한영(49·가명)씨는 이틀에 한 번씩 인공신장실을 찾아 혈액 투석을 8년간 이어왔다. 월·수·금 오전 7시 병원에 도착해 4시간동안 투석을 받고 나면 체중은 많게는 3㎏까지 빠지고 어지럼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당뇨 합병증으로 콩팥이 먼저 나빠졌고, 오른쪽 눈은 실명했으며, 발에도 질환이 생겨 깁스처럼 발 전체를 감싸고 목발을 짚어서야 겨우 걸음을 뗀다. 투석은 생명을 지키는 일인데 집과 병원을 오가는 병원의 교통편의 제공마저 앞으로 중단되면 혼자서 투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는 심각하게..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주말인 23~24일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강화됨에 따라 무더위가 이어질 가운데 내륙 곳곳에 국지적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링링'이 동북 동진 중이다.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일본 남동쪽 해상 가장자리를 따라 규슈를 통과할 예정이다. 이번 주말(23~24일)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결합해 한반도 고기압이 두터워지며 지금보다 온도가 1~2도 더 올라 폭염이 다소 강화된다. 또한, 내륙 중심에 5~40㎜의 국지적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 발효에..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지원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정부가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폭우 피해 지원대책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겠다는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의 현장점검 등에서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요청해 왔다. 김태흠 지사도 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분야별 지원금 현실화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농업 분야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기준인 복구비(대파대) 50%를 100%로 상향하고 농업시설 복구비도 기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