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박서보·이우환 화백 그림 보러 보은 ‘제산컬쳐센터’로 오세요

  • 전국
  • 충북

김환기·박서보·이우환 화백 그림 보러 보은 ‘제산컬쳐센터’로 오세요

김상문 IK 회장, 개인재산 200억 출자한 제산컬쳐센터 준공
16일 부터 추석 명절까지 김회장 개인 미술품 전시회 열어

  • 승인 2025-08-06 14:27
  • 수정 2025-08-06 15:00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KakaoTalk_20250806_134815155
보은읍에 15일 개관하는 제산컬쳐센터 외관.
시가 50여억원이 넘는 현대 가장 저명한 화가의 작품 12점이 보은군 사상 최초로 보은읍 제산컬쳐센터에서 선보인다.

현대 화가 작품 중 가장 비싸게 팔리는 김환기·박서보·이우환·이성자·강익중·이세현·줄리안오미 도나후앙카 화백의 작품전이 15일 보은읍에 개관하는 제산컬쳐센터(이사장 조연환) 준공 기념으로 열린다.

이 작품들은 김상문 IK회장이 보관하고 있는 그림들로 김 회장의 뜻에 따라 제산컬쳐센터에서 16일 부터 추석 명절까지 전시된다.

15일 개관하는 제산컬쳐센터는 김 회장이 사재를 털어 건축비 150억원과 앞으로 투자되는 50억원을 포함해 200억원을 출연해 건축됐다.



제산컬쳐센터는 층고가 높은 1, 2층은 공공 단체들이 운영하는 커피숖이 들어서고, 3, 4층은 사무실, 층고가 터진 5, 6층은 공연장과 갤러리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공연장 갤러리에는 김 회장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수 억원이 넘는 외국산 고습 스피커와 각종 공연자재가 들어서 대기업들이 운영하는 문화센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고급스러움을 갖췄다.

이외에도 보은이 고향인 김 회장은 10년 동안 50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각종 학교와 지자체에 기부하는 등 끊임없이 고향사랑을 실천해왔다.

김 회장은 “내 고향 보은에 제산문화센터를 건립해 너무나 기쁘다” 며, ”앞으로 사업에서 벌어 이곳 문화센터 지원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은=이영복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교육지원청, 사랑의열매 천안시나눔봉사단과 '더불어 사는 세상' 위한 업무협약 체결
  2. "준비는 끝났다" 글로컬 대면심사 시작… 지역대 준비 만전
  3. 충남도, 1조 2059억 원 규모 제2회 추경예산안 도의회 제출
  4. 청소년 자살률 1위 세종시, 고령층도 위태롭다
  5. 청주 필한방병원-시체육회, 상생발전 한뜻
  1. 대전대 펜싱팀, 대통령배 전국펜싱선수권대회 에뻬 단체전 3위
  2. 폐교 예정 대전 성천초 주민 편의 복합시설 추진 협약
  3. [현장취재]백소회에서 조세현 공익법인 (사)대한민국브랜드협회 이사장 특강
  4.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 'AI 전문가 초청강연' 개최
  5. 한밭대 RISE 사업단, 플라즈마 표면처리 국제자격증 합격자 4명 배출

헤드라인 뉴스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속보>20일 대전 한 병원에서 만난 조한영(49·가명)씨는 이틀에 한 번씩 인공신장실을 찾아 혈액 투석을 8년간 이어왔다. 월·수·금 오전 7시 병원에 도착해 4시간동안 투석을 받고 나면 체중은 많게는 3㎏까지 빠지고 어지럼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당뇨 합병증으로 콩팥이 먼저 나빠졌고, 오른쪽 눈은 실명했으며, 발에도 질환이 생겨 깁스처럼 발 전체를 감싸고 목발을 짚어서야 겨우 걸음을 뗀다. 투석은 생명을 지키는 일인데 집과 병원을 오가는 병원의 교통편의 제공마저 앞으로 중단되면 혼자서 투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는 심각하게..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주말인 23~24일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강화됨에 따라 무더위가 이어질 가운데 내륙 곳곳에 국지적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링링'이 동북 동진 중이다.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일본 남동쪽 해상 가장자리를 따라 규슈를 통과할 예정이다. 이번 주말(23~24일)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결합해 한반도 고기압이 두터워지며 지금보다 온도가 1~2도 더 올라 폭염이 다소 강화된다. 또한, 내륙 중심에 5~40㎜의 국지적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 발효에..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지원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정부가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폭우 피해 지원대책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겠다는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의 현장점검 등에서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요청해 왔다. 김태흠 지사도 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분야별 지원금 현실화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농업 분야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기준인 복구비(대파대) 50%를 100%로 상향하고 농업시설 복구비도 기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