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한방엑스포 9월 20일 개막… 행사장 준비 '순조'

  • 전국
  • 충북

제천한방엑스포 9월 20일 개막… 행사장 준비 '순조'

기반공사 마무리 단계… 관람객 편의시설과 전국 홍보활동도 착착

  • 승인 2025-08-06 09:30
  • 수정 2025-08-06 09:51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기반시설 공사 막바지 돌입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기반시설 공사가 막바지 돌입 했다
9월 20일 개막하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앞두고, 조직위원회가 행사장 조성과 홍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30일간(9월 20일~10월 19일) 열리며, 국내외 관람객 150만 명 이상, 참여 기업 250개 유치를 목표로 한다.

행사장에는 주제전시관, 체험관, 산업관, 국제교류관, 제천약령시 등 주요 전시 공간이 조성되며, 먹거리와 쉼터 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기반공사로는 대형 텐트 설치, 배수로 정비, 우수맨홀 교체, 인도 정비 및 조경 작업이 구간별로 진행돼 현재 대부분 완료된 상태다.

주차 공간도 넉넉히 확보된다. 약 11만 9000㎡ 규모의 메인 주차장에는 장애인 전용 구역을 포함해 약 3천 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 가능하며, 대형버스를 위한 별도 주차장도 인근 산업단지에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관람객의 이용 편의를 위한 푸드트럭존, 매점, 기념품점, 임시화장실, 그늘막 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고 있다. 조직위는 원활한 이동 동선 확보와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홍보 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조직위는 전국 지자체와 자매도시, 주요 기관 등을 찾아가는 홍보사절단을 운영하며, 영상 콘텐츠와 SNS 이벤트를 통해 사전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엑스포는 제천 천연물 산업의 가능성을 국내외에 알릴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교육지원청, 사랑의열매 천안시나눔봉사단과 '더불어 사는 세상' 위한 업무협약 체결
  2. 대전대 펜싱팀, 대통령배 전국펜싱선수권대회 에뻬 단체전 3위
  3. 폐교 예정 대전 성천초 주민 편의 복합시설 추진 협약
  4. 충남대-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중국서 그린바이오 인재 교육
  5. 한밭대 RISE 사업단, 플라즈마 표면처리 국제자격증 합격자 4명 배출
  1. 전북은행 대학생 서포터즈 5기 해단식 진행
  2.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 'AI 전문가 초청강연' 개최
  3. 건양사이버대 총학생회, 수해 지역 이웃돕기 성금 기부
  4. 한온시스템, 2025년 하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모집
  5. "준비는 끝났다" 글로컬 대면심사 시작… 지역대 준비 만전

헤드라인 뉴스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속보>20일 대전 한 병원에서 만난 조한영(49·가명)씨는 이틀에 한 번씩 인공신장실을 찾아 혈액 투석을 8년간 이어왔다. 월·수·금 오전 7시 병원에 도착해 4시간동안 투석을 받고 나면 체중은 많게는 3㎏까지 빠지고 어지럼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당뇨 합병증으로 콩팥이 먼저 나빠졌고, 오른쪽 눈은 실명했으며, 발에도 질환이 생겨 깁스처럼 발 전체를 감싸고 목발을 짚어서야 겨우 걸음을 뗀다. 투석은 생명을 지키는 일인데 집과 병원을 오가는 병원의 교통편의 제공마저 앞으로 중단되면 혼자서 투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는 심각하게..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주말인 23~24일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강화됨에 따라 무더위가 이어질 가운데 내륙 곳곳에 국지적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링링'이 동북 동진 중이다.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일본 남동쪽 해상 가장자리를 따라 규슈를 통과할 예정이다. 이번 주말(23~24일)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결합해 한반도 고기압이 두터워지며 지금보다 온도가 1~2도 더 올라 폭염이 다소 강화된다. 또한, 내륙 중심에 5~40㎜의 국지적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 발효에..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지원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정부가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폭우 피해 지원대책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겠다는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의 현장점검 등에서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요청해 왔다. 김태흠 지사도 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분야별 지원금 현실화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농업 분야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기준인 복구비(대파대) 50%를 100%로 상향하고 농업시설 복구비도 기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