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 지구탐구·환경보호 교육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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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 지구탐구·환경보호 교육 봉사활동

지구과학과 환경 문제 쉽고 재미있게 전달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생활실천 방법 알려

  • 승인 2025-08-06 09:0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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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 단원들이 '지구탐구와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제공=인하대
인하대학교는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구탐구와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교육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인천 옹진군가족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아동들에게 지구과학과 환경 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활실천 방법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인하랑 단원들은 초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지구의 내부 구조 교육·화산 분출 실험 ▲디저트 만들기로 배우는 지층의 원리 탐구 ▲흙 정화 실험과 간이 수질검사 체험 ▲체험을 통한 지구 위기 대응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지구 위기 대응 활동이다. ▲에너지 절약을 통한 나비효과 예방 ▲'탄소 괴물 퇴치 대작전' 게임 ▲자연재난 속 지구 탈출 미션 ▲지구온난화 대응 보드게임 등 체험 중심 활동으로 학생들은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웠다.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한 인하랑 대표 김민제(전기전자공학부) 학생은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이번 경험이 작은 실천으로 이어져 지구를 지키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도서지역 아동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넓히고 환경보호의 가치를 전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인하랑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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