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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 어울림 행복마을학교 학생들이 현대오일뱅크 기업탐방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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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 어울림 행복마을학교 학생들이 현대오일뱅크 기업탐방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체험학습에는 초등학생 35명, 인솔자 12명, 주민자치위원 5명이 함께했으며, 지난 7월 대산읍행정복지센터(읍장 한상호) 방문에 이은 두 번째 기관 기업 탐방이다.
이날 학생들은 지역 내 정유 및 석유화학 산업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진로에 대한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현대오일뱅크 및 석유 정제 과정에 대한 소개에 이어, 버스를 이용한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실제 산업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생생한 교육의 장이 제공됐다.
대산 어울림 행복마을학교는 대산읍 주민자치회가 평생교육과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마을 중심의 교육공동체로,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대안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배움과 돌봄, 지역 사회 기반의 교육 활동을 공동으로 실현하고 있다.
대산 어울림 행복마을학교 주요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주제가 있는 보드게임 ▲그림책 체험 놀이 ▲창의 융합 미술 ▲스텝박스 복싱 댄스 ▲가족과 함께하는 배드민턴 ▲대산 어울림 축제 ▲기관탐방 등이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김기진 대산 어울림 행복마을학교 교장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기관, 단체, 기업 등을 순회 방문하면서 설명을 듣고,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직접 질문도 하면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을 통해 우리 주변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높이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상호 서산시 대산읍장은 "이번 HD현대오일뱅크 기업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정유 및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 사회가 지닌 가치까지 함께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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