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OHealth-충남대학교병원 바이오·의료산업 공동발전 업무협약

  • 전국
  • 충북

KBIOHealth-충남대학교병원 바이오·의료산업 공동발전 업무협약

연구개발, 인재양성, 기술사업화 등 실질적 협력 통해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

  • 승인 2025-08-05 15:04
  • 수정 2025-08-05 15:08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조강희 병원장, KBIOHealth 이명수 이사장
(사진 왼쪽부터) 충남대학교병원 조강희 병원장과 KBIOHealth 이명수 이사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사장 이명수)은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과 5일 바이오·의료산업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 단체사진 (2)
오송첨단의료진흥재단과 충남대학교의 바이오 의료산업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과 인프라를 전략적으로 연계하여 기술 교류, 인재 양성, 공동연구 촉진 및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 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바이오·의료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공공 연구과제 공동 참여 ▲연구 인프라 및 자원 상호 공유 ▲전문 인력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지역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상징적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병원 연구자의 안식년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Visiting Scholar 프로그램 연계 ▲병원 창업기업과 KBIOHealth '이노랩스' 간 협업 강화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를 통한 병원 아이디어의 시제품화 및 평가 지원 ▲GMP 기반 VR 비임상 교육과 병원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 간 연계 교육 모델 구축 등이 추진된다.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은 "공공연구기관과 대학병원의 연구개발 역량 및 임상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바이오헬스산업의 전주기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은 KBIOHealth는 '바이오 4.0 시대'를 선도하는 바이오헬스 거점기관으로서, 국내외 협력 확대, 혁신 기술의 사업화, 미래 인재 양성 등을 통해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교육지원청, 사랑의열매 천안시나눔봉사단과 '더불어 사는 세상' 위한 업무협약 체결
  2. 대전대 펜싱팀, 대통령배 전국펜싱선수권대회 에뻬 단체전 3위
  3. 폐교 예정 대전 성천초 주민 편의 복합시설 추진 협약
  4. 충남대-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중국서 그린바이오 인재 교육
  5. 한밭대 RISE 사업단, 플라즈마 표면처리 국제자격증 합격자 4명 배출
  1. 전북은행 대학생 서포터즈 5기 해단식 진행
  2.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 'AI 전문가 초청강연' 개최
  3. 건양사이버대 총학생회, 수해 지역 이웃돕기 성금 기부
  4. 한온시스템, 2025년 하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모집
  5. "준비는 끝났다" 글로컬 대면심사 시작… 지역대 준비 만전

헤드라인 뉴스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속보>20일 대전 한 병원에서 만난 조한영(49·가명)씨는 이틀에 한 번씩 인공신장실을 찾아 혈액 투석을 8년간 이어왔다. 월·수·금 오전 7시 병원에 도착해 4시간동안 투석을 받고 나면 체중은 많게는 3㎏까지 빠지고 어지럼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당뇨 합병증으로 콩팥이 먼저 나빠졌고, 오른쪽 눈은 실명했으며, 발에도 질환이 생겨 깁스처럼 발 전체를 감싸고 목발을 짚어서야 겨우 걸음을 뗀다. 투석은 생명을 지키는 일인데 집과 병원을 오가는 병원의 교통편의 제공마저 앞으로 중단되면 혼자서 투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는 심각하게..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주말인 23~24일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강화됨에 따라 무더위가 이어질 가운데 내륙 곳곳에 국지적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링링'이 동북 동진 중이다.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일본 남동쪽 해상 가장자리를 따라 규슈를 통과할 예정이다. 이번 주말(23~24일)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결합해 한반도 고기압이 두터워지며 지금보다 온도가 1~2도 더 올라 폭염이 다소 강화된다. 또한, 내륙 중심에 5~40㎜의 국지적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 발효에..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지원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정부가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폭우 피해 지원대책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겠다는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의 현장점검 등에서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요청해 왔다. 김태흠 지사도 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분야별 지원금 현실화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농업 분야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기준인 복구비(대파대) 50%를 100%로 상향하고 농업시설 복구비도 기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