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멸종위기종 가시연 100개체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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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멸종위기종 가시연 100개체 식재

  • 승인 2025-08-05 18:16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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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연 식재 기념 촬영 모습 (사진=금강유역환경청 제공)
금강유역환경청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삼은리 소재 '직산(삼은)저수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가시연 100개체를 식재 했다고 5일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천안시, ㈜신세계푸드, 천리포수목원과 '천안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협약을 체결해 3년 간 가시연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대체서식지는 가시연이 서식하기 적합하고 대국민 교육과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직산(삼은)저수지에 조성했다.

실제로 지난해 1차로 식재한 가시연이 개화에 성공해 안정적으로 활착한 것을 확인했다. 가시연은 발아 조건이나 생육 환경이 다른 수생식물에 비해 까다로운 종이다. 가시연의 꽃말은 '그대에게 행운을'이라고 불릴 정도로 가시연꽃은 보기 귀한 꽃으로 알려져 있다.

금강유역청은 앞으로 멸종위기종 복원의 효과 검증을 위해 모니터링과 서식지 보호 활동을 지속 추진해 생물 다양성 증진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송호석 금강유역환경청 청장은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멸종위기종을 적극적으로 복원하고 생태계 파괴 및 기후 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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