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0시축제' 참여… 웹툰·게임·음악 콘텐츠로 여름 밤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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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0시축제' 참여… 웹툰·게임·음악 콘텐츠로 여름 밤을 밝힌다

실감형 게임과 버스킹 공연으로 참여형 축제 구현
지역 뮤지션과 함께하는 건맥페스타, 다양한 장르의 음악 선보여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 총 1400만 원 상금과 음원 제작 지원
웹툰과 코스프레로 만나는 대전의 문화 콘텐츠

  • 승인 2025-08-06 15:32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붙임1) 대전부르스 가요제1
대전음악창작소는 오는 8월 8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저녁 8시, 2025 대전 영시축제의 과거존 '건맥페스타' 무대에서 지역 뮤지션들과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은학)은 오는 8일 개막하는 '2025 대전 0시축제'에 참여해 실감형 게임, 버스킹 공연, 창작가요제, 코스프레, 웹툰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과 만난다.

우선 대전음악창작소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저녁 8시 0시축제의 과거존 '건맥페스타' 무대에서 지역 뮤지션들과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갈라팀 'EZY'(8일), 싱어송라이터 '누구세영'(9일), 어쿠스틱 듀오 '동명이인'(10일), 어쿠스틱 팝 그룹 '유포니'(11일), 싱어송라이터 '김건균'(12일) 등 대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뮤지션들이 하루에 한 팀씩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대전음악창작소 주관의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도 14일 대전역 야외무대에서 열려 본선 진출 8팀이 실력을 뽐낼 계획이다.

(붙임2) 버스킹 포스터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는 대전음악창작소 주관 아래, "대전광역시"라는 주제로 창작곡을 발표하는 가요제로 준비됐으며, 본선 진출 8팀이 대전역 야외무대에서 실력을 뽐낼 계획이다.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대전글로벌게임센터는 꿈돌이 IP를 활용한 체감형 게임 체험 부스 '꿈돌이 오락실: 우주탐사선 감필라고93'을 운영한다. 이번 부스는 누구나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오락실 콘셉트로, 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지역 개발사 '페인트팜'이 제작한 신규 아케이드 게임 4종과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바닥 인터랙션 게임 2종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꿈돌이 우주선 모양의 하드웨어에서 터치로 즐기는 꿈씨 패밀리 리듬 게임, 발로 밟으며 즐기는 액션 디펜스 게임 등을 포함해 총 6종의 실감 나는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대전웹툰캠퍼스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만화 ·웹툰 코스프레 및 전시 행사도 마련된다. 9~1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대전 0시 축제가 펼쳐지는 중앙로 일대에서 약 20명 내외의 코스튬플레이어(코스어)가 참여하는 코스프레 행사가 열린다.



8~16일은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C나15호)에서 웹툰x웹드라마 OSMU(IP 확장) 전시관이 운영된다. 대전콘텐츠코리아랩과 대전KBS가 협력하여 웹드라마로 제작 중인 신여름 작가의 네이버웹툰 '풋내기들'을 선보이며, 청춘의 풋풋함과 생생한 감성을 담은 원작 웹툰의 장면들과 이를 웹드라마로 재탄생시키는 제작 스틸컷 등을 함께 전시한다.

이은학 원장은 "이번 대전0시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콘텐츠를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지역 창작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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