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박달재전통시장 여름축제로 활기…시민과 관광객 어우러진 축제의 장

  • 전국
  • 충북

제천 박달재전통시장 여름축제로 활기…시민과 관광객 어우러진 축제의 장

체험·놀이·먹거리 가득…제12회 박달재 여름축제 성료

  • 승인 2025-08-04 13:05
  • 수정 2025-08-04 13:42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박달재 여름축제 사진 (2)
'박달재 여름축제'를 찾은 김창규시장과 박영기 시의회 의장
제천시 박달재전통시장에서 지난 2일 열린 '박달재 여름축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 축제는 박달재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시장 고객센터 일원을 중심으로 펼쳐진 축제 현장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몰려 활기를 더했다.

특히 장어와 메기잡기 체험, 대형 풀장에서의 물놀이, 옥수수 빨리 먹기, 어항 놓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인기를 끌었으며,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행사도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박달재 여름축제 사진 (1)
'박달재 여름축제'를 찾은 김창규시장과 박영기 시의회 의장.
행사장을 찾은 김창규 제천시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해 전통시장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은 박달재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축제를 통해 시장의 매력을 알리고, 전통시장이 지역 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달재전통시장은 2018년 인정시장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여름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오고 있으며, 현재 74개 점포 중 65개가 상인회에 가입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대 펜싱팀, 대통령배 전국펜싱선수권대회 에뻬 단체전 3위
  2. 충남대-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중국서 그린바이오 인재 교육
  3. 폐교 예정 대전 성천초 주민 편의 복합시설 추진 협약
  4. 한밭대 RISE 사업단, 플라즈마 표면처리 국제자격증 합격자 4명 배출
  5. 전북은행 대학생 서포터즈 5기 해단식 진행
  1. 천안교육지원청, 사랑의열매 천안시나눔봉사단과 '더불어 사는 세상' 위한 업무협약 체결
  2. 건양사이버대 총학생회, 수해 지역 이웃돕기 성금 기부
  3.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 'AI 전문가 초청강연' 개최
  4. 한온시스템, 2025년 하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모집
  5. [기고]대형복합화력 증설 멈추고 재생에너지 확대에 주력을

헤드라인 뉴스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속보>20일 대전 한 병원에서 만난 조한영(49·가명)씨는 이틀에 한 번씩 인공신장실을 찾아 혈액 투석을 8년간 이어왔다. 월·수·금 오전 7시 병원에 도착해 4시간동안 투석을 받고 나면 체중은 많게는 3㎏까지 빠지고 어지럼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당뇨 합병증으로 콩팥이 먼저 나빠졌고, 오른쪽 눈은 실명했으며, 발에도 질환이 생겨 깁스처럼 발 전체를 감싸고 목발을 짚어서야 겨우 걸음을 뗀다. 투석은 생명을 지키는 일인데 집과 병원을 오가는 병원의 교통편의 제공마저 앞으로 중단되면 혼자서 투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는 심각하게..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주말인 23~24일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강화됨에 따라 무더위가 이어질 가운데 내륙 곳곳에 국지적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링링'이 동북 동진 중이다.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일본 남동쪽 해상 가장자리를 따라 규슈를 통과할 예정이다. 이번 주말(23~24일)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결합해 한반도 고기압이 두터워지며 지금보다 온도가 1~2도 더 올라 폭염이 다소 강화된다. 또한, 내륙 중심에 5~40㎜의 국지적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 발효에..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지원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정부가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폭우 피해 지원대책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겠다는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의 현장점검 등에서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요청해 왔다. 김태흠 지사도 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분야별 지원금 현실화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농업 분야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기준인 복구비(대파대) 50%를 100%로 상향하고 농업시설 복구비도 기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