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에 한수원 중앙연수원에서 1000만원 후원금 전달

  • 사람들
  • 뉴스

초록우산에 한수원 중앙연수원에서 1000만원 후원금 전달

취약계층 아동 위한 과학 기술·진로체험 교육 지원

  • 승인 2025-08-03 13:53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1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주) 취약계층 아동 위한 과학·진로체험 교육 후원금 전달식. 사진 왼쪽부터 대전시 국방우주산업과 김진섭 과장,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최화봉 기획관리부 부장,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 최승인 충청권역총괄본부장.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충청권역총괄본부장 최승인)는 8월 1일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으로부터 취약계층 아동의 과학기술 체험과 진로 탐색 교육을 위한 후원금 1000 만 원을 전달받고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최화봉 기획관리부 부장, 대전시 국방우주산업과 김진섭 과장, 초록우산 최승인 충청권역총괄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대전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과학 실험 교육, 진로탐색 활동, 창의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과학기술 접근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에게 미래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와 실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3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주) 취약계층 아동 위한 과학·진로체험 교육 후원금 전달식 단체사진
이날 전달식에서 한수원 중앙연구원 최화봉 부장은 "연구원의 기술 역량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데 쓰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대전시 국방우주산업과 김진섭 과장은 "과학기술이 아동의 꿈과 연결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 최승인 본부장은 "아동의 미래를 위해 관심을 갖고 함께해주신 한수원 중앙연구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아동의 성장을 돕는 교육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과학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로봇&코딩 아카데미(대표 장미영)에서 교육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로봇과 인공지능(AI) 체험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창의력과 자기효능감 향상, 미래 직업 역량 개발을 돕는 데 중점을 둔다. 또 실제 미션 수행 중심의 수업을 통해 참여 아동은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로봇을 직접 설계·구동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되고, 로봇, 인공지능, 공학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고]대형복합화력 증설 멈추고 재생에너지 확대에 주력을
  2. 세종시의회 100회 임시회 "힘차게 나아갈 것"
  3. 대전시감염병관리지원단, 재가노인지원기관과 보건 업무협약
  4. 세종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40건… "완충 후 즉시 분리"
  5. 이너사이드, 현대백화점 충청점서 '유얼거트' 팝업스토어 개최
  1. 유성선병원, 치유의 공간 김인홀서 '힐링 콘서트' 개최
  2. 장동혁 "새로운 투쟁과 혁신 이끌 것"… 당 대표 결선 진출 각오
  3.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 김문수와 결선… 26일 최종 승자 가린다
  4. [세종시 인사] 2025년 하반기 6급 이하 420명 발령
  5.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 'AI 전문가 초청강연' 개최

헤드라인 뉴스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속보>20일 대전 한 병원에서 만난 조한영(49·가명)씨는 이틀에 한 번씩 인공신장실을 찾아 혈액 투석을 8년간 이어왔다. 월·수·금 오전 7시 병원에 도착해 4시간동안 투석을 받고 나면 체중은 많게는 3㎏까지 빠지고 어지럼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당뇨 합병증으로 콩팥이 먼저 나빠졌고, 오른쪽 눈은 실명했으며, 발에도 질환이 생겨 깁스처럼 발 전체를 감싸고 목발을 짚어서야 겨우 걸음을 뗀다. 투석은 생명을 지키는 일인데 집과 병원을 오가는 병원의 교통편의 제공마저 앞으로 중단되면 혼자서 투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는 심각하게..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주말인 23~24일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강화됨에 따라 무더위가 이어질 가운데 내륙 곳곳에 국지적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링링'이 동북 동진 중이다.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일본 남동쪽 해상 가장자리를 따라 규슈를 통과할 예정이다. 이번 주말(23~24일)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결합해 한반도 고기압이 두터워지며 지금보다 온도가 1~2도 더 올라 폭염이 다소 강화된다. 또한, 내륙 중심에 5~40㎜의 국지적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 발효에..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지원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정부가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폭우 피해 지원대책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겠다는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의 현장점검 등에서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요청해 왔다. 김태흠 지사도 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분야별 지원금 현실화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농업 분야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기준인 복구비(대파대) 50%를 100%로 상향하고 농업시설 복구비도 기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