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교육부 '4단계 학교기업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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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 교육부 '4단계 학교기업지원사업' 선정

  • 승인 2025-08-03 10:51
  • 수정 2025-08-03 11:08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김병수 교수
국립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송자)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4단계 학교기업지원사업'에 학교기업 수바이오젠(대표 김병수 특수동물학과 교수·사진)이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기업사업은 대학 내에서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실습 및 수익창출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현장실습 교육과정에서 기술개발에 따른 제품 판매, 용역 제공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고유 목적인 학생 교육에 재투자하여 선순환 구조를 갖도록 교육부에서 설계하고 지원한다.

2년간 총 3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5년 간 최대 8억 원 정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연간 국고지원금 1억 5천만 원에 대학의 매칭 펀드 11백만 원으로 마련된다.

수바이오젠은 지난 2018년 8월에 예산 산업과학대학 특수동물학과를 중심으로 설립된 공주대 제4호 학교기업으로, 곤충자원의 6차 산업화 및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유용 곤충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및 프리미엄 사료 개발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김교수는 "사업 선정을 발판으로 곤충자원 등 그간의 추진사업을 가속화함은 물론 농업 기반의 치유 및 융복합 가치 창출을 위해 연계학과(원예학과·산림과학과)와 협업을 통해 다용도 스마트 온실 및 실습 포장 등을 이용한 3생 치유 전략을 수립하고, 반려동물 프로그램과 농업 치유, 학술림을 이용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대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발전을 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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