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폭염 속 장애인일자리사업 안전하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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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폭염 속 장애인일자리사업 안전하게 운영

근무시간 조정 등 온열질환 예방 총력
시-수행기관-배치기관 비상 연락체계 구축

  • 승인 2025-08-02 14:0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 대응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 계획은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혹서기(7~8월) 동안 근무시간을 단축하고, 이후 기간에 부족한 시간을 보완하도록 했다.

또한, 각 사업장에는 냉방기와 냉수를 비치한 휴게공간을 확보했으며, 참여자에게는 폭염 안전수칙 5가지를 교육하고 자율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시는 참여자들에게 쿨티셔츠, 쿨토시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하고, 시-수행기관-배치기관 간 비상 연락체계를 강화해 폭염 피해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참여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세심한 현장점검과 지원을 통해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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