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과거와 현재, 미래의 지혜가 해미읍성에 펼쳐진다"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과거와 현재, 미래의 지혜가 해미읍성에 펼쳐진다"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 설명회 개최… 류재현 총감독 직접 기획 의도 전해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

  • 승인 2025-08-02 06:1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801220324
서산해미읍성축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서산시가 시청 공무원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clip20250801220336
서산해미읍성축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서산시가 시청 공무원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clip20250801220401
서산해미읍성축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서산시가 시청 공무원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서산시가 시청 공무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설명회는 8월 1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서산시청 각 부서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총감독인 류재현 감독이 직접 축제 기획 방향성과 핵심 콘텐츠를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류 감독은 이날 발표에서 올해 축제의 주제인 '고성방가(古城放佳) 시즌3' 과거·현재·미래의 지혜를 만나다'를 중심으로, 해미읍성이라는 역사문화공간을 활용한 시간여행형 콘텐츠 구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전통재현을 넘어, 역사와 기술, 자연과 감성이 어우러진 통합적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다음과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 고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 쇼 ▲ 조선 선조들의 삶을 배우는 전통체험 존 ▲ 풍력·태양열 등을 체험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존 ▲ 온 가족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쉼터 ▲ 인기가수 축하 공연, EDM 파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야간 공연

류재현 총감독은 "이번 설명회는 공무원들이 축제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각 부서별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자리"라며,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정의 적극적인 뒷받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진번 (재)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해미읍성축제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충청남도 대표 역사문화 축제로, 매년 수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서산시의 대표 브랜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고]대형복합화력 증설 멈추고 재생에너지 확대에 주력을
  2. 세종시의회 100회 임시회 "힘차게 나아갈 것"
  3. 대전시감염병관리지원단, 재가노인지원기관과 보건 업무협약
  4. 세종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40건… "완충 후 즉시 분리"
  5. 이너사이드, 현대백화점 충청점서 '유얼거트' 팝업스토어 개최
  1. 유성선병원, 치유의 공간 김인홀서 '힐링 콘서트' 개최
  2. 장동혁 "새로운 투쟁과 혁신 이끌 것"… 당 대표 결선 진출 각오
  3.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 김문수와 결선… 26일 최종 승자 가린다
  4. [세종시 인사] 2025년 하반기 6급 이하 420명 발령
  5.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 'AI 전문가 초청강연' 개최

헤드라인 뉴스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속보>20일 대전 한 병원에서 만난 조한영(49·가명)씨는 이틀에 한 번씩 인공신장실을 찾아 혈액 투석을 8년간 이어왔다. 월·수·금 오전 7시 병원에 도착해 4시간동안 투석을 받고 나면 체중은 많게는 3㎏까지 빠지고 어지럼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당뇨 합병증으로 콩팥이 먼저 나빠졌고, 오른쪽 눈은 실명했으며, 발에도 질환이 생겨 깁스처럼 발 전체를 감싸고 목발을 짚어서야 겨우 걸음을 뗀다. 투석은 생명을 지키는 일인데 집과 병원을 오가는 병원의 교통편의 제공마저 앞으로 중단되면 혼자서 투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는 심각하게..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주말인 23~24일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강화됨에 따라 무더위가 이어질 가운데 내륙 곳곳에 국지적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링링'이 동북 동진 중이다.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일본 남동쪽 해상 가장자리를 따라 규슈를 통과할 예정이다. 이번 주말(23~24일)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결합해 한반도 고기압이 두터워지며 지금보다 온도가 1~2도 더 올라 폭염이 다소 강화된다. 또한, 내륙 중심에 5~40㎜의 국지적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 발효에..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지원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정부가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폭우 피해 지원대책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겠다는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의 현장점검 등에서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요청해 왔다. 김태흠 지사도 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분야별 지원금 현실화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농업 분야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기준인 복구비(대파대) 50%를 100%로 상향하고 농업시설 복구비도 기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