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당대표 후보 “계파 정치 타파하고 세대교체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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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당대표 후보 “계파 정치 타파하고 세대교체로 변화”

부산 당원 간담회 성료
변화와 혁신에 대한 의지 피력
“일하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국민 신뢰 회복”
“내년 지방선거 승리 위해 민주당 독주에 맞설 것”

  • 승인 2025-08-01 21:4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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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당대표 후보 부산 당원 간담회./주진우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주진우 의원(부산 해운대갑)이 1일 부산 당원들과 만나 계파 정치를 타파하고 세대교체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부산시당 대강당에서 열린 '부산 당원 간담회'는 부산 전 지역 당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주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뉴스에 새로운 얼굴과 젊은 사람들이 전면에 나서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일 때 비로소 국민의힘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계파 갈등에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언급하며, "국민 눈높이에서 일하고 민주당의 일당독재에 맞서 싸워 당원과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 총선에서 부산 당원들이 보내준 압도적인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주 의원은 "계파를 나눠 서로 싸우면 개헌 저지선이 무너진다"고 경고했다. 이어 "부산에서 저를 4강에 밀어 넣어주시면 당을 반드시 새롭게 바꾸고 국민들에게 다시 사랑받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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