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화 서산시의원, "시민과의 약속, 다시 시작합니다"

  • 전국
  • 서산시

한석화 서산시의원, "시민과의 약속, 다시 시작합니다"

후원회 출범과 함께 내년 지방선거 재선 도전 공식 선언
초심 잃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정 약속

  • 승인 2025-08-01 21:4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temp_1754020959248.653870741
한석화 서산시의원 후원회 사무실 개소식 사진
clip20250801213857
한석화 서산시의원 후원회 사무실 개소식 사진
clip20250801213913
한석화 서산시의원 후원회 사무실 개소식 사진
clip20250801213929
한석화 서산시의원 후원회 사무실 개소식 사진
clip20250801213944
한석화 서산시의원 후원회 사무실 개소식 사진
clip20250801213959
한석화 서산시의원 후원회 사무실 개소식 사진
서산시의회 한석화 의원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

한 의원은 지난 7월 30일, 서산시 지곡면에 '시의원 한석화 후원회 사무소'를 열고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개소식을 가졌다.

한석화 서산시의원 후원회는 서산시에서 시의원으로는 최초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 등록된 사례로, 서산지역 정치사에 있어 상징적인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에서 한 의원은 "오늘 이 자리는 제 개인의 출발이 아닌, 우리 지역을 더 살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기 위한 시민과의 새로운 약속의 자리"라며, "서산의 환경과 안전,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의정활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함께 걷는 이 길이 우리 모두에게 희망과 축복의 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회는 지난 4월부터 수 개월 간의 준비 끝에 출범했다. 회장으로는 최호웅 씨가 선출됐으며, 감사·회계 등 실무진을 포함해 총 8명의 후원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번 개소식은 한 의원의 종교적 신념을 반영해 1부 예배와 2부 본 행사로 진행됐다. 국민의례와 경과보고, 후원회장 및 의원 인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 본 행사에는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 안효돈 부의장, 안동석, 김용경, 안원기, 가선숙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후원회장 최호웅 씨는 인사말을 통해 "35도를 넘는 폭염의 날씨에도 환경 지킴이 한석화 의원의 뜻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치의 길을 걷는 그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회를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환경 재앙은 먼 이야기 같았지만, 지금은 우리 모두가 체감하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나서는 정치인에게 힘을 보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출범한 후원회는 단순한 정치 후원을 넘어 환경 보호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핵심 가치로 삼고,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정치에 반영하는 '공동체적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한편, 서산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농경지 침수와 농로 유실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대해 한 의원은 "서산은 지금 다시 일어서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석화 의원은 "시민 여러분의 믿음과 응원이 저에게는 가장 큰 힘"이라며, "지역의 환경과 공동체를 지켜나가는 이 길에 끝까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고]대형복합화력 증설 멈추고 재생에너지 확대에 주력을
  2. 세종시의회 100회 임시회 "힘차게 나아갈 것"
  3. 대전시감염병관리지원단, 재가노인지원기관과 보건 업무협약
  4. 세종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40건… "완충 후 즉시 분리"
  5. 이너사이드, 현대백화점 충청점서 '유얼거트' 팝업스토어 개최
  1. 유성선병원, 치유의 공간 김인홀서 '힐링 콘서트' 개최
  2. 장동혁 "새로운 투쟁과 혁신 이끌 것"… 당 대표 결선 진출 각오
  3.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 김문수와 결선… 26일 최종 승자 가린다
  4. [세종시 인사] 2025년 하반기 6급 이하 420명 발령
  5.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 'AI 전문가 초청강연' 개최

헤드라인 뉴스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속보>20일 대전 한 병원에서 만난 조한영(49·가명)씨는 이틀에 한 번씩 인공신장실을 찾아 혈액 투석을 8년간 이어왔다. 월·수·금 오전 7시 병원에 도착해 4시간동안 투석을 받고 나면 체중은 많게는 3㎏까지 빠지고 어지럼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당뇨 합병증으로 콩팥이 먼저 나빠졌고, 오른쪽 눈은 실명했으며, 발에도 질환이 생겨 깁스처럼 발 전체를 감싸고 목발을 짚어서야 겨우 걸음을 뗀다. 투석은 생명을 지키는 일인데 집과 병원을 오가는 병원의 교통편의 제공마저 앞으로 중단되면 혼자서 투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는 심각하게..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주말인 23~24일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강화됨에 따라 무더위가 이어질 가운데 내륙 곳곳에 국지적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링링'이 동북 동진 중이다.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일본 남동쪽 해상 가장자리를 따라 규슈를 통과할 예정이다. 이번 주말(23~24일)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결합해 한반도 고기압이 두터워지며 지금보다 온도가 1~2도 더 올라 폭염이 다소 강화된다. 또한, 내륙 중심에 5~40㎜의 국지적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 발효에..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지원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정부가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폭우 피해 지원대책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겠다는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의 현장점검 등에서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요청해 왔다. 김태흠 지사도 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분야별 지원금 현실화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농업 분야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기준인 복구비(대파대) 50%를 100%로 상향하고 농업시설 복구비도 기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