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 작은 거인' 안서율 선수 응원해요… 서산시체육회 장학금 전달

  • 전국
  • 서산시

'서산의 작은 거인' 안서율 선수 응원해요… 서산시체육회 장학금 전달

스쿼시 유망주로 탁월한 경기력과 가능성 인정받아
전국대회 4회 1위 실력... 홍콩 국제대회 앞둬 '주목'

  • 승인 2025-08-01 07:13
  • 수정 2025-08-01 13:1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801071056
충남 서산시가 대한민국 스쿼시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에게 장학금을 전달학고 특별한 격려의 시간을 마련했다.
clip20250801071109
충남 서산시가 대한민국 스쿼시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에게 장학금을 전달학고 특별한 격려의 시간을 마련했다.
충남 서산시가 대한민국 스쿼시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에게 특별한 격려의 시간을 마련했다.

서산시는 7월 31일 시장실에서 서동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스쿼시 유망주 안서율 선수에게 서산시체육회 유소년 스쿼시 장학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안 선수의 탁월한 경기력과 가능성을 인정해 마련된 것으로, 다가오는 홍콩 국제 대회를 앞둔 격려의 의미도 담고 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조성호 서산시체육회 수석부회장, 김민호 코치, 배은선 서산시스쿼시협회 부회장, 그리고 안서율 선수의 어머니가 함께 참석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안서율 선수는 "홍콩 대회, 꼭 우승할 자신 있어요"라고 당찬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현재 아시아 랭킹 115위이지만, 그는 이미 전국대회에서 네 차례 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해왔다.

스쿼시와의 인연은 우연히 어머니를 따라 서산종합운동장 내 어울림체육관을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다. 처음엔 단순한 흥미로 시작했던 운동이었지만, 라켓을 쥐는 순간부터 남다른 집중력과 근성이 발휘되면서 서산을 대표하는 유망주로 성장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의 이름을 알리는 유망주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린 스포츠 인재들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유소년 체육 활성화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지원, 체육 기반 확충, 종목별 훈련 환경 개선 등에 지속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고]대형복합화력 증설 멈추고 재생에너지 확대에 주력을
  2. 세종시의회 100회 임시회 "힘차게 나아갈 것"
  3. 대전시감염병관리지원단, 재가노인지원기관과 보건 업무협약
  4. 세종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40건… "완충 후 즉시 분리"
  5. 이너사이드, 현대백화점 충청점서 '유얼거트' 팝업스토어 개최
  1. 유성선병원, 치유의 공간 김인홀서 '힐링 콘서트' 개최
  2. 장동혁 "새로운 투쟁과 혁신 이끌 것"… 당 대표 결선 진출 각오
  3.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 김문수와 결선… 26일 최종 승자 가린다
  4. [세종시 인사] 2025년 하반기 6급 이하 420명 발령
  5. 나태주 시인과 함께 하는 풀꽃문학관 체험활동

헤드라인 뉴스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속보>20일 대전 한 병원에서 만난 조한영(49·가명)씨는 이틀에 한 번씩 인공신장실을 찾아 혈액 투석을 8년간 이어왔다. 월·수·금 오전 7시 병원에 도착해 4시간동안 투석을 받고 나면 체중은 많게는 3㎏까지 빠지고 어지럼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당뇨 합병증으로 콩팥이 먼저 나빠졌고, 오른쪽 눈은 실명했으며, 발에도 질환이 생겨 깁스처럼 발 전체를 감싸고 목발을 짚어서야 겨우 걸음을 뗀다. 투석은 생명을 지키는 일인데 집과 병원을 오가는 병원의 교통편의 제공마저 앞으로 중단되면 혼자서 투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는 심각하게..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주말인 23~24일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강화됨에 따라 무더위가 이어질 가운데 내륙 곳곳에 국지적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링링'이 동북 동진 중이다.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일본 남동쪽 해상 가장자리를 따라 규슈를 통과할 예정이다. 이번 주말(23~24일)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결합해 한반도 고기압이 두터워지며 지금보다 온도가 1~2도 더 올라 폭염이 다소 강화된다. 또한, 내륙 중심에 5~40㎜의 국지적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 발효에..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지원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정부가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폭우 피해 지원대책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겠다는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의 현장점검 등에서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요청해 왔다. 김태흠 지사도 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분야별 지원금 현실화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농업 분야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기준인 복구비(대파대) 50%를 100%로 상향하고 농업시설 복구비도 기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