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공기업 최초 '전문 코치 양성기관' 지위 획득

자체 코칭 프로그램, 한국코치협회 공식 인증 획득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전경./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15일 자체 개발한 코치 양성 프로그램인 'We-Coach 양성 과정'에 대해 한국코치협회로부터 전문 코치 양성 프로그램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공기업 최초의 사례로, 한수원이 임직원 역량 강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수원은 황주호 사장 취임 이후 전사적인 교육체계 혁신을 추진해왔다. 특히 교육훈련 조직을 확대하고 리더십과 코칭 특화 교육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등 인재 육성과 소통 강화에 집중해왔다. 이번 전문 코치 양성 과정 인증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한수원은 사내 소통 방식 개선, 우수 인재 성과 극대화, 그리고 조직과 개인의 '함께 성장'을 목표로 전문 코치 양성 과정을 개발했다.



한국코치협회는 해당 프로그램의 밀도 있는 기획과 함께 이론, 실습, 심화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구성의 우수성을 인정해 공식 코칭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사내 코치 양성 과정은 우리 회사에 협업 중심의 소통 문화를 정착시키고 나아가 안전 문화를 향상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