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간 '공주의 영재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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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간 '공주의 영재들'... 왜?

공주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과학과 문화로 미래를 그리다'주제로 현장체험학습 실시

  • 승인 2025-07-31 11:33
  • 수정 2025-07-31 16:44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공주교육지원청 영재 현장체험학습 사진
공주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이 7월 29일부터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영재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공주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원장 구기남)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영재 학생 79명을 포함한 지도 강사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총 92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재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과학과 문화로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영재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체험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영재교육과정과 체험학습을 연계한 학생 주도 프로젝트 활동이 강화됐으며, 현장 탐구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체험 일정에는 항공우주박물관 방문을 통해 항공기, 로켓, 인공위성의 원리를 배우는 과학 탐구 활동과 더불어, 제주 4·3 평화공원과 제주국립박물관을 찾아 제주의 역사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인문학적 체험이 포함됐다.

또한, VR, XR, 로봇 체험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융합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이외에도 과학, 환경, 인문, 예술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역량을 키우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구기남 원장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교실을 벗어나 실제 세상을 배우는 귀중한 경험으로,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재 학생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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