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130억 원 풀어 지역경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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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130억 원 풀어 지역경제 살린다

지역사랑상품권 ‘굿뜨래페이’로 지급…전 군민 신청 독려

  • 승인 2025-07-31 11:11
  • 수정 2025-07-31 15:02
  • 신문게재 2025-08-01 13면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5.부여군청 전경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7월 3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분 130억 원의 지급을 본격화하며,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로 지급받는 신청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군민들에게 지역사랑 상품권인 '굿뜨래페이'를 통해 제공된다.

부여군은 모든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과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를 위해서는 직원이 직접 찾아가 신청을 도와주는 '찾아가는 신청접수 서비스'를 병행하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이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 회복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 명의 군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지원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신청률을 높이기 위해 현수막, 마을방송, SNS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부여군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즉각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효과적인 정책이다.

특히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로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노력이 눈에 띈다. 향후에도 이러한 생활 밀착형 정책 추진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지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공적인 행정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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