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권한대행 체제, 시정 안정과 현장중심 행정 총력

  • 전국
  • 부산/영남

영주시 권한대행 체제, 시정 안정과 현장중심 행정 총력

-유정근 권한대행, 취임 직후 ‘현장 행정’ 돌입.

  • 승인 2025-07-31 09:14
  • 수정 2025-07-31 09:17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영주-1-1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인터뷰 사진
(제공=영주시)
경북 영주시의 민선 8대 시장 궐위사태로 시정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와 달리 한 달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시정은 안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유정근 부시장(사진)이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을 강조하며 책임행정을 펼치면서 시정을 꼼꼼히 챙기고 있기 때문이다.

유 권한대행은 취임 직후부터 시정 공백 없는 행정과 시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두며 공직사회 기강 확립과 시정의 연속성, 안정적인 행정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등 부정부패 없는 공직문화 조성, 시민 체감형 현장 행정 강화, 주요 정책의 안정적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현안으로 부각된 납 2차 제련공장과 관련해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매주 주말 부석사와 소수서원, 무섬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직접 방문해 관광 인프라 조성 현황과 발전 방안을 점검,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활성화도 직접 챙기고 있다.

유 권한대행은 "고향 영주에서 부시장으로 일하게 되어 영광이자 큰 책임을 느낀다"며 "시장 권한대행으로서 시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자세로 시민과 함께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영주=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고]대형복합화력 증설 멈추고 재생에너지 확대에 주력을
  2. 세종시의회 100회 임시회 "힘차게 나아갈 것"
  3. 대전시감염병관리지원단, 재가노인지원기관과 보건 업무협약
  4. 세종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40건… "완충 후 즉시 분리"
  5. 이너사이드, 현대백화점 충청점서 '유얼거트' 팝업스토어 개최
  1. 유성선병원, 치유의 공간 김인홀서 '힐링 콘서트' 개최
  2. 장동혁 "새로운 투쟁과 혁신 이끌 것"… 당 대표 결선 진출 각오
  3.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 김문수와 결선… 26일 최종 승자 가린다
  4. [세종시 인사] 2025년 하반기 6급 이하 420명 발령
  5. 나태주 시인과 함께 하는 풀꽃문학관 체험활동

헤드라인 뉴스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속보>20일 대전 한 병원에서 만난 조한영(49·가명)씨는 이틀에 한 번씩 인공신장실을 찾아 혈액 투석을 8년간 이어왔다. 월·수·금 오전 7시 병원에 도착해 4시간동안 투석을 받고 나면 체중은 많게는 3㎏까지 빠지고 어지럼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당뇨 합병증으로 콩팥이 먼저 나빠졌고, 오른쪽 눈은 실명했으며, 발에도 질환이 생겨 깁스처럼 발 전체를 감싸고 목발을 짚어서야 겨우 걸음을 뗀다. 투석은 생명을 지키는 일인데 집과 병원을 오가는 병원의 교통편의 제공마저 앞으로 중단되면 혼자서 투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는 심각하게..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주말인 23~24일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강화됨에 따라 무더위가 이어질 가운데 내륙 곳곳에 국지적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링링'이 동북 동진 중이다.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일본 남동쪽 해상 가장자리를 따라 규슈를 통과할 예정이다. 이번 주말(23~24일)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결합해 한반도 고기압이 두터워지며 지금보다 온도가 1~2도 더 올라 폭염이 다소 강화된다. 또한, 내륙 중심에 5~40㎜의 국지적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 발효에..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지원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정부가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폭우 피해 지원대책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겠다는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의 현장점검 등에서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요청해 왔다. 김태흠 지사도 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분야별 지원금 현실화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농업 분야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기준인 복구비(대파대) 50%를 100%로 상향하고 농업시설 복구비도 기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