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캐나다서 세계 과학기술 네트워크 확장…국제 공동연구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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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캐나다서 세계 과학기술 네트워크 확장…국제 공동연구 기반 마련

2025 한국-캐나다 과학기술 컨퍼런스 참석
전략산업·기업지원 정책 홍보, 글로벌 기술 협력 모색
캐나다 현지 의료기술혁신기관 방문, 선진사례 벤치마킹 논의

  • 승인 2025-07-30 16:4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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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캐나다 과학기술 컨퍼런스 현장./김해시 제공
김해시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지난 28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2025 한국-캐나다 과학기술 컨퍼런스(CKC)'에 참가해 세계 과학기술계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국제 공동연구 기반을 다진다.

CKC는 한국과 캐나다 간 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대표적인 국제 행사로, 양국의 과학기술자, 연구기관 관계자, 정부 관계자, 기업인, 차세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공동연구 주제를 발굴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이번 CKC 참석은 김해시가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AKCSE) 및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함께 추진 중인 과학기술 교류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김해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기술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김해시 전략산업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며, 김해시 첨단기업의 기술 사업화와 국제 협력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실무적인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김해시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홍보 부스를 설치해 김해시의 주요 전략산업과 기업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캐나다 현지 및 국내외 참석자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지역 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김해시는 세계 최고의 의료기술혁신기관인 MEDTEQ+를 비롯해 Innovee, Milla, BMC 등 캐나다 퀘벡주 내 과학기술 유관기관을 방문해 창업기업 육성 사례와 우수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협력 가능성에 대해 실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2025 CKC 참석은 선진 첨단기술과 시설을 벤치마킹하고 세계 과학기술계와의 네트워크를 넓혀 국제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국내외 과학기술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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