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주), 하계휴양회 쌀 전량 수해지역에 기부

  • 전국
  • 서산시

현대트랜시스(주), 하계휴양회 쌀 전량 수해지역에 기부

지곡농협 찬조 쌀, 다시 지곡면에 전달,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 선사

  • 승인 2025-07-30 11:26
  • 수정 2025-07-30 11:3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730112105
현대트랜시스(주)가 하계휴양회에서 지원 받은 쌀 전량을 수해지역에 기부했다.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현대트랜시스(주)(대표이사 백철승)가 하계 휴양회에서 받은 쌀 전량을 서산시 지곡면 수해 지역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7월 22일부터 8월 1일까지 서해안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하계휴양회 행사에서 지곡농협(조합장 유우식)으로부터 쌀(싯가 200만 원 상당)을 찬조받았다.

당초 직원들에게 나눠줄 계획이었으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곡면 주민들을 위해 전량 재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기부는 기업과 농협,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선순환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트랜시스 측은 "직원들을 위한 선물이었지만,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더 큰 의미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곡농협 유우식 조합장도 "트랜시스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드리며, 이 작은 정성이 수재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욱순 지곡면장은 "현대트랜시스는 평소 경로잔치, 체육행사 등 각종 지역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왔다"며 "이번 기부는 기업과 농협, 행정이 함께 만든 모범 사례로, 무더운 여름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번 쌀 기부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서산시가 지향하는 민관협력 기반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문화르네상스 창립포럼
  2. 끝나지 않은 여름, 군산으로 '미디어아트+야행' 1박 2일 떠난다
  3. 전국 유일, 중학생 예비감독들의 축제! 2025 대한민국중학생영상대전
  4. 노인 자살 및 우울 관리사업 [희망]고! [우울]스톱! ‘수호천사’ 역량강화 교육
  5.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취약계층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
  1. 서구 지역사회 어르신 사랑나눔 교육용품 기탁식
  2.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여름나기 마을축제 '여름아, 안녕!'
  3. 장원토건 시공… 대전보건대 여자 기숙사 건립공사 1년 9개월 만에 재개
  4. 2025 노동정책포럼-노동시간 제도의 쟁점과 과제
  5. 한국세무사회, 수해 성금 2억4000여만 원 전달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R&D 예산 35조3천억 편성… 과학기술이 미래 결정”

이 대통령 “R&D 예산 35조3천억 편성… 과학기술이 미래 결정”

이재명 대통령은 “올해 편성된 R&D(Research and Development: 연구 개발) 예산액이 35조 3000억원 정도, 거의 20%에 육박하는 증가율”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8월 2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90분간 주재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역사적으로도 보면 과학기술을 존중한 나라, 과학기술이 발전한 나라는 흥했고, 과학기술을 천시하는 나라, 그런 나라는 대개 망했다”며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와 관심을 얼만큼 갖느냐에 따라 국가의 미래가 결정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이 가진..

與,  특별법 속도전? 로우키?  行首완성 의지 가늠
與, 특별법 속도전? 로우키? 行首완성 의지 가늠

세종시로 대통령실과 국회 완전이전을 골자로 하는 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국회 심사에 돌입한 가운데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이 이에 대해 드라이브를 걸지 주목된다. 민주당의 이 법안 신속 처리 여부가 이재명 정부 출범 뒤 의문시 되는 행정수도 완성 의지를 가늠하는 변곡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을),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각각 대표발의 한 행정수도특별법은 지난 21일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에 상정된 이후 국토소위에 회부됐다. 입법화를 위한 첫 관문이자 7부 능선이라 불리는 국토소위에선 이 법안을 병합 심사할..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공청회 9월 4일 개최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공청회 9월 4일 개최

삼성4구역과 중앙1구역 등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9월 4일 열린다. 대전시 등에 따르면 공청회는 대전 동구 철갑2길 2(소제동 299-34), 전통나래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사업 대상지는 대전 동구 대전역 일원의 92만 3639㎡(삼성4구역 : A=13만 9058㎡, 중앙1구역 : A=2만 8389㎡)에 달하는 부지다. 삼성4구역의 주요 안건은 구역 내 도로 및 녹지 존치, 어린이공원 폐지 및 공공공지 신설, 도서관 폐지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변경, 현황측량 결과 반영 등이다. 중앙..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천해수욕장 폐장일에도…막바지 피서객 ‘북적’ 대천해수욕장 폐장일에도…막바지 피서객 ‘북적’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