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집중호우 피해지역 ‘행정·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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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집중호우 피해지역 ‘행정·물품’ 지원

9개 시군과 연계, 가평군 일대 매일 32명 씩 파견
응급구호세트 지급.자원봉사자 모집 등 지원 총력

  • 승인 2025-07-29 17:25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도청 전경0
경기도청 남부청사 전경.
경기도가 29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행정 및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도와 시·군이 가평군 일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조속한 수습과 복구를 위해 피해조사 인력을 파견하고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는 도 안전관리실과 도시주택실 소속 직원 15명, 부천시와 연천군 등 9개 시·군 17명 등 32명을 25~30일 파견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은 상면, 조종면, 북면 등 각 지역에서 근무하며 피해조사와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 입력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21~22일 요양원, 캠핑장, 펜션, 마을회관 등 가평군 고립지역에 응급구호세트 200세트와 취사구호세트 157세트를 지원했다.

도 공무원 203명은 23일부터 조종면 침수 가옥 밀집 지역에 투입돼 자원봉사 활동으로 가옥 정리, 폐자재 수거, 토사 제거 등의 복구 작업을 했다.

광주시, 남양주시, 하남시, 이천시는 취사구호세트 190세트를, 고양시는 쌀과 담요, 세면도구세트, 생수 등을 지급하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섰다.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는 "도민의 안전과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도와 시·군이 힘을 모으고 있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1~27일 가평, 남양주, 포천 수해지역 민간 자원봉사자는 5005명에 이른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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