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건축행정 협의체 본격 운영…전문가와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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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건축행정 협의체 본격 운영…전문가와 소통 강화

건축행정 효율성 높이고 도시 건설 기반 마련

  • 승인 2025-07-29 13:2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해시지역건축사담회
김해시지역건축사회와의 인·허가 분야 청렴소통 간담회./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건축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건설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건축행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는 지난 6월 19일 김해시지역건축사회와의 인·허가 분야 청렴소통 간담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추진된 것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건축 환경을 구축하고 적극적인 소통 건축행정을 구현하고자 하는 김해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에 구성된 협의체는 단장 1명, 시 협의체 12명, 전문가 협의체 8명 등 총 21명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건축 분야뿐만 아니라 도시, 토목(개발 등)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행정 협의체는 연 2회 정기회의와 필요시 수시회의를 개최하며, 올해 말까지 운영 성과를 분석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역할로는 △지역 내 건축·토목 분야 건설 현장의 민원 사항과 다양한 정보 공유△정책 피드백 및 민간 전문가 의견 수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건축 정책 개발 및 규제 개선 등이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건축행정의 불합리한 부분을 해소하고 지역 맞춤형 정책 발굴을 통해 건축행정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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