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컴퓨터과학고, 브레나 e스포츠 대회 2년 연속 우승 쾌거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컴퓨터과학고, 브레나 e스포츠 대회 2년 연속 우승 쾌거

발로란트 A팀 우승, B팀 3위…상위권 석권하며 강자 입증
결승전서 광주공고 A팀과 리벤지 매치 완승
전략·팀워크 바탕으로 압도적 경기력 선보여

  • 승인 2025-07-29 09:4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50729 부산컴퓨터과학고, e_붙임
브레나 e스포츠 대회 수상 모습./부산교육청 제공
부산 동구에 위치한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는 지난 26일 열린 '2025 브레나 베스트플레이어 대회' 청소년부 발로란트 종목에서 A팀(Team CubeTang)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울러 B팀도 3위를 기록하며, 대회 상위권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해당 대회는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부산진구 부전동 e스포츠 경기장 '브레나'에서 개최됐다.

부산컴퓨터과학고 A팀은 4강에서 대광고등학교를 제압한 데 이어, 결승에서는 지난해 영주시장배 결승에서 맞붙었던 광주공업고등학교 A팀과 리벤지 매치를 펼쳤다.

이번 결승전에서 부산컴퓨터과학고 A팀은 한층 정교해진 전략과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해 세트스코어 2:0의 완승을 거두며 트로피를 다시 한 번 들어 올렸다.



B팀 역시 3·4위전에서 승리하며 최종 3위를 차지, 두 팀 모두 뛰어난 실력으로 청소년부 발로란트 종목을 장악했다.

노현호 교장은 "이번 우승은 학생들이 흘린 땀과 팀워크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e스포츠 분야에서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장원토건 시공… 대전보건대 여자 기숙사 건립공사 1년 9개월 만에 재개
  2. 대전 아파트 신축 중 근로자 추락사 원·하청대표 각각 '실형'
  3. 與, 특별법 속도전? 로우키? 行首완성 의지 가늠
  4.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공청회 9월 4일 개최
  5. [사건사고] 홍성 공장 근로자 기계 끼임사고·고속도로 연쇄추돌
  1. [홍석환의 3분 경영] 일할 맛
  2. 정부 R&D 예산 확대 시사에 대전시 '화색'
  3. 2026년 R&D 예산 최대 증가에 과학기술계 "환영… 연구 생태계 정상화 시그널"
  4. 대전 바이오산업의 AI 융합 혁신 성장 전략 도출
  5. "꿀 강의 10만 원에 산다"…지역 대학가 학생 간 강의 매매 성행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법 전면 재정비 필요성… 제주·전북·강원특별법과 대조

세종시법 전면 재정비 필요성… 제주·전북·강원특별법과 대조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시의 특별법은 2011년 3월 국회 문턱을 넘어 현실과 이상에 맞게 잘 적용되고 있을까. 시 출범 후 13년을 보낸 2025년 이에 대한 전면 재정비 필요성이 시의회로부터 제기됐다. 이순열(어진·도담동) 시의원은 25일 제100회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세종시 발전의 기둥인 세종시특별법의 중요성을 되짚어보고, 시대적 요구에 미치지 못하는 한계와 개정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세종시가 법률적 토대 위에 건설되고 성장하고 있는 도시이고, 세종시법은 이의 주춧돌이나 행정수..

최교진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9월 2일
최교진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9월 2일

이재명 정부 초대 교육부 장관 후보인 충청 출신 최교진(53년생)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9월 2일 열린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5일 오전 전체 회의를 열고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요청안과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자료제출 요구안,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여야 교육위원들은 청문회를 위해 모두 43개 기관에 1075건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앞서 8월 19일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40여년 이상 헌신하며 오랜 교육 현장 경험과 폭넓은 행정 역량을 갖추고..

내달 대전·세종·충남 아파트 입주물량 0건… 전국도 한달 새 33% 감소
내달 대전·세종·충남 아파트 입주물량 0건… 전국도 한달 새 33% 감소

내달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입주 물량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입주 물량도 전달보다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부동산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 1134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이달 물량인 1만 6549세대 대비 33% 감소한 수치다. 내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5695세대로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이달(9655세대)과 견줘 약 41% 줄었다. 지방 입주 예정 물량은 5439세대로, 이달(6894세대)보다 약 21% 적은 수준이다. 지역별 입주 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천해수욕장 폐장일에도…막바지 피서객 ‘북적’ 대천해수욕장 폐장일에도…막바지 피서객 ‘북적’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