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재난 대응 위한 민관 협력체계 점검

  • 전국
  • 충북

단양군, 재난 대응 위한 민관 협력체계 점검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간담회 통해 하반기 대응 전략 모색

  • 승인 2025-07-29 09:01
  • 수정 2025-07-29 10:2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3) 단양군통합자원봉사지원단 간담회(1)
단양군통합자원봉사지원단 간담회 모습.
단양군이 재난·재해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간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25일,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 대회의실에서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 내 25개 단체 소속 35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하반기 중점 추진 과제와 함께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 정비 방안이 논의됐다.

최근 반복되고 있는 집중호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참석자들은 자원봉사단의 역할 분담과 신속한 현장 투입을 위한 임무 숙지, 비상 연락망 재정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보도 3) 단양군통합자원봉사지원단 간담회(2)
단양군통합자원봉사지원단 간담회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단양군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주민복지과장과 자원봉사센터장이 공동 단장을 맡고 있으며, 상황총괄팀을 포함한 총 4개 실무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상시에는 준비체계를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단양군 재난대책본부와 협조해 피해 복구 현장에 인력과 자원을 지원하는 중추 역할을 수행한다.



홍민우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는 각 단체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속한 자원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공청회 9월 4일 개최
  2. 장원토건 시공… 대전보건대 여자 기숙사 건립공사 1년 9개월 만에 재개
  3. 대전 아파트 신축 중 근로자 추락사 원·하청대표 각각 '실형'
  4. 與, 특별법 속도전? 로우키? 行首완성 의지 가늠
  5. [사건사고] 홍성 공장 근로자 기계 끼임사고·고속도로 연쇄추돌
  1. [홍석환의 3분 경영] 일할 맛
  2. 정부 R&D 예산 확대 시사에 대전시 '화색'
  3. 2026년 R&D 예산 최대 증가에 과학기술계 "환영… 연구 생태계 정상화 시그널"
  4. 대전 바이오산업의 AI 융합 혁신 성장 전략 도출
  5. "꿀 강의 10만 원에 산다"…지역 대학가 학생 간 강의 매매 성행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법 전면 재정비 필요성… 제주·전북·강원특별법과 대조

세종시법 전면 재정비 필요성… 제주·전북·강원특별법과 대조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시의 특별법은 2011년 3월 국회 문턱을 넘어 현실과 이상에 맞게 잘 적용되고 있을까. 시 출범 후 13년을 보낸 2025년 이에 대한 전면 재정비 필요성이 시의회로부터 제기됐다. 이순열(어진·도담동) 시의원은 25일 제100회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세종시 발전의 기둥인 세종시특별법의 중요성을 되짚어보고, 시대적 요구에 미치지 못하는 한계와 개정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세종시가 법률적 토대 위에 건설되고 성장하고 있는 도시이고, 세종시법은 이의 주춧돌이나 행정수..

최교진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9월 2일
최교진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9월 2일

이재명 정부 초대 교육부 장관 후보인 충청 출신 최교진(53년생)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9월 2일 열린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5일 오전 전체 회의를 열고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요청안과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자료제출 요구안,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여야 교육위원들은 청문회를 위해 모두 43개 기관에 1075건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앞서 8월 19일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40여년 이상 헌신하며 오랜 교육 현장 경험과 폭넓은 행정 역량을 갖추고..

내달 대전·세종·충남 아파트 입주물량 0건… 전국도 한달 새 33% 감소
내달 대전·세종·충남 아파트 입주물량 0건… 전국도 한달 새 33% 감소

내달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입주 물량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입주 물량도 전달보다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부동산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 1134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이달 물량인 1만 6549세대 대비 33% 감소한 수치다. 내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5695세대로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이달(9655세대)과 견줘 약 41% 줄었다. 지방 입주 예정 물량은 5439세대로, 이달(6894세대)보다 약 21% 적은 수준이다. 지역별 입주 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학사모 하늘 높이…충남대 학위수여식 학사모 하늘 높이…충남대 학위수여식

  •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 대천해수욕장 폐장일에도…막바지 피서객 ‘북적’ 대천해수욕장 폐장일에도…막바지 피서객 ‘북적’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