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청소년 1400여 명, 상반기 성장지원 프로그램 참여

  • 전국
  • 충북

단양군 청소년 1400여 명, 상반기 성장지원 프로그램 참여

자기주도형 활동부터 지역 특화 체험까지… 하반기에는 '지질공원 홍보단' 운영 예정

  • 승인 2025-07-29 08:57
  • 수정 2025-07-29 10:2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3)
단양군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단양군이 추진 중인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이 올 상반기 총 1438명의 청소년 참여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여성가족부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지역 내 청소년 기관과 학교, 단양교육지원청, 관련 단체들이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왔다.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자기주도형 활동은 단양군청소년수련관과 영춘면, 대강면, 매포읍, 단성면에 위치한 4개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곳에서는 ▲농구 ▲역사 ▲보드게임 ▲창의미술 ▲웰빙요리 ▲베이킹 ▲영어 등 7개 분야의 체험이 마련되었으며, 총 939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보도 2)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2)
단양군,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도 주목을 받았다. '우리동네한바퀴', 도·농 교류 활동, 고려대학교 탐방과 같은 진로 체험 프로그램에는 499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지역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하반기에는 상반기와 같은 방식으로 자기주도 프로그램이 계속 운영될 예정이며, 지역의 자연유산과 연계한 '청소년 지질공원 탐사 홍보단'이 새롭게 추진된다. 단양의 세계지질공원을 직접 탐사하고 이를 알리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지역 정체성 인식과 자기주도적 성장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신명희 문화예술과장은 "청소년들이 단양에서 다양한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공청회 9월 4일 개최
  2. 장원토건 시공… 대전보건대 여자 기숙사 건립공사 1년 9개월 만에 재개
  3. 대전 아파트 신축 중 근로자 추락사 원·하청대표 각각 '실형'
  4. 與, 특별법 속도전? 로우키? 行首완성 의지 가늠
  5. [사건사고] 홍성 공장 근로자 기계 끼임사고·고속도로 연쇄추돌
  1. [홍석환의 3분 경영] 일할 맛
  2. 정부 R&D 예산 확대 시사에 대전시 '화색'
  3. 2026년 R&D 예산 최대 증가에 과학기술계 "환영… 연구 생태계 정상화 시그널"
  4. 대전 바이오산업의 AI 융합 혁신 성장 전략 도출
  5. "꿀 강의 10만 원에 산다"…지역 대학가 학생 간 강의 매매 성행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법 전면 재정비 필요성… 제주·전북·강원특별법과 대조

세종시법 전면 재정비 필요성… 제주·전북·강원특별법과 대조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시의 특별법은 2011년 3월 국회 문턱을 넘어 현실과 이상에 맞게 잘 적용되고 있을까. 시 출범 후 13년을 보낸 2025년 이에 대한 전면 재정비 필요성이 시의회로부터 제기됐다. 이순열(어진·도담동) 시의원은 25일 제100회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세종시 발전의 기둥인 세종시특별법의 중요성을 되짚어보고, 시대적 요구에 미치지 못하는 한계와 개정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세종시가 법률적 토대 위에 건설되고 성장하고 있는 도시이고, 세종시법은 이의 주춧돌이나 행정수..

최교진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9월 2일
최교진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9월 2일

이재명 정부 초대 교육부 장관 후보인 충청 출신 최교진(53년생)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9월 2일 열린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5일 오전 전체 회의를 열고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요청안과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자료제출 요구안,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여야 교육위원들은 청문회를 위해 모두 43개 기관에 1075건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앞서 8월 19일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40여년 이상 헌신하며 오랜 교육 현장 경험과 폭넓은 행정 역량을 갖추고..

내달 대전·세종·충남 아파트 입주물량 0건… 전국도 한달 새 33% 감소
내달 대전·세종·충남 아파트 입주물량 0건… 전국도 한달 새 33% 감소

내달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입주 물량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입주 물량도 전달보다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부동산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 1134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이달 물량인 1만 6549세대 대비 33% 감소한 수치다. 내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5695세대로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이달(9655세대)과 견줘 약 41% 줄었다. 지방 입주 예정 물량은 5439세대로, 이달(6894세대)보다 약 21% 적은 수준이다. 지역별 입주 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학사모 하늘 높이…충남대 학위수여식 학사모 하늘 높이…충남대 학위수여식

  •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 대천해수욕장 폐장일에도…막바지 피서객 ‘북적’ 대천해수욕장 폐장일에도…막바지 피서객 ‘북적’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