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PEC 이어갈 5년간 국제행사 유치 전략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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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이어갈 5년간 국제행사 유치 전략 보고회

-차기‘APEC’을 찾아라. 국제행사 유치전략 시동

  • 승인 2025-07-29 08:18
  • 수정 2025-07-29 08:20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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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DB
경북도는 29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국제행사 유치전략 수립 보고회를 개최하고 APEC 2025를 잇는 차기 국제행사 유치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경북연구원과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2030 국제행사 유치 전략 수립 연구를 진행했으며, 연구보고서는 국제협력, 경제·산업, 문화·관광, 스포츠·해양, 에너지·환경, 인공지능·디지털, 의료·보건 등 경상북도가 도전해 볼 만한 국제행사 61개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제 행사별로 공익성, 경북 연계성, 시의성, 파급효과, 실현 가능성 등을 지표로 삼아 각 부서에서 꼼꼼하게 검토한 20여 개 국제행사의 유치 전략이 발표되었다.

특히, 'APEC 2025'의 유치 역량을 토대로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정상회의',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세계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등 누구나 알만한 대형 국제행사 유치방안도 논의되었으며, '세계의료침술학회', '동아시아 농어업유산협의회 국제 회의' 등 인지도는 낮지만,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실속 있는 국제행사의 유치도 폭넓게 검토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전통문화의 멋과 산업 기반, 수려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국제행사 유치에 적합한 4개의 국제회의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APEC 2025 유치라는 큰 경험도 가졌다. 돌이켜 보면 APEC 유치도 하나의 작은 보고서에서 출발했다. 지금은 문서 속에 있는 국제행사들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도전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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