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젊음·힙합 폭발”…2025 정읍물빛축제 8월 8일 개막

  • 전국
  • 광주/호남

“여름·젊음·힙합 폭발”…2025 정읍물빛축제 8월 8일 개막

노브레인·청소년댄스페스티벌·줌바페스타 등 ‘다채’

  • 승인 2025-07-29 11:39
  • 신문게재 2025-07-30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2025정읍물빛축제-전국청소년댄스페스티벌-신문광고 (2)
홍보 포스터./정읍시 제공
힙합과 EDM, 그리고 시원한 물놀이가 어우러지는 한여름의 젊음 축제 '2025 정읍 물빛축제'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정읍천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여름'과 '젊음', '힙합'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본 무대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자랑하는 EDM 공연을 중심으로 펑크록, 랩, 밸리 댄스, 탭댄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들이 줄지어 열린다.

특히 개막일인 8일에는 대한민국 1세대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을 비롯해 힙합 그룹 긱스의 멤버 '릴보이', 독특한 음색과 플로우로 사랑받는 '우디 고차일드'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뜨겁게 알린다.

이튿날인 9일에는 지역 청춘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청춘 뮤직 페스타'가 열리고, '스트릿 댄스 파티'와 '줌바 댄스 파티'가 이어지며 에너지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을 비롯해 락공연과 탭댄스, 화려한 밸리댄스 무대가 이어진다.



물빛축제답게 물과 어우러진 체험형 콘텐츠도 풍성하다. ▲물총 대전 ▲황금볼을 찾아라' ▲'CoolWoman/MAN 찾아라' ▲얼음 오래 버티기 등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무대 앞에는 키즈풀과 성인풀이 마련돼 관객들이 공연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미로 분수 주변에서는 시원한 워터풀과 에어바운스 시설도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 시는 폭염 대비를 위해 선풍기와 냉풍기, 얼음 생수 등을 갖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현장에 구급차를 상시 배치해 온열 질환에 대비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간식과 생맥주 등 먹거리가 마련되며, 밤이면 반딧불이처럼 반짝이는 레이저 조명과 LED 야간 경관 조명이 여름밤 정취를 더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물빛축제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정읍천을 배경으로 빛과 물, 여름과 젊음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축제"라며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장원토건 시공… 대전보건대 여자 기숙사 건립공사 1년 9개월 만에 재개
  2. 대전 아파트 신축 중 근로자 추락사 원·하청대표 각각 '실형'
  3. 與, 특별법 속도전? 로우키? 行首완성 의지 가늠
  4.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공청회 9월 4일 개최
  5. [사건사고] 홍성 공장 근로자 기계 끼임사고·고속도로 연쇄추돌
  1. [홍석환의 3분 경영] 일할 맛
  2. 정부 R&D 예산 확대 시사에 대전시 '화색'
  3. 2026년 R&D 예산 최대 증가에 과학기술계 "환영… 연구 생태계 정상화 시그널"
  4. 대전 바이오산업의 AI 융합 혁신 성장 전략 도출
  5. "꿀 강의 10만 원에 산다"…지역 대학가 학생 간 강의 매매 성행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법 전면 재정비 필요성… 제주·전북·강원특별법과 대조

세종시법 전면 재정비 필요성… 제주·전북·강원특별법과 대조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시의 특별법은 2011년 3월 국회 문턱을 넘어 현실과 이상에 맞게 잘 적용되고 있을까. 시 출범 후 13년을 보낸 2025년 이에 대한 전면 재정비 필요성이 시의회로부터 제기됐다. 이순열(어진·도담동) 시의원은 25일 제100회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세종시 발전의 기둥인 세종시특별법의 중요성을 되짚어보고, 시대적 요구에 미치지 못하는 한계와 개정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세종시가 법률적 토대 위에 건설되고 성장하고 있는 도시이고, 세종시법은 이의 주춧돌이나 행정수..

최교진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9월 2일
최교진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9월 2일

이재명 정부 초대 교육부 장관 후보인 충청 출신 최교진(53년생)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9월 2일 열린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5일 오전 전체 회의를 열고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요청안과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자료제출 요구안,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여야 교육위원들은 청문회를 위해 모두 43개 기관에 1075건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앞서 8월 19일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40여년 이상 헌신하며 오랜 교육 현장 경험과 폭넓은 행정 역량을 갖추고..

내달 대전·세종·충남 아파트 입주물량 0건… 전국도 한달 새 33% 감소
내달 대전·세종·충남 아파트 입주물량 0건… 전국도 한달 새 33% 감소

내달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입주 물량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입주 물량도 전달보다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부동산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 1134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이달 물량인 1만 6549세대 대비 33% 감소한 수치다. 내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5695세대로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이달(9655세대)과 견줘 약 41% 줄었다. 지방 입주 예정 물량은 5439세대로, 이달(6894세대)보다 약 21% 적은 수준이다. 지역별 입주 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천해수욕장 폐장일에도…막바지 피서객 ‘북적’ 대천해수욕장 폐장일에도…막바지 피서객 ‘북적’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