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 침수 피해 복구 지원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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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 침수 피해 복구 지원 방안 논의

  • 승인 2025-07-28 11:46
  • 박영길 기자박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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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이 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와 함께 대전면 태암마을의 엘피지(LPG) 집단공급시설을 방문해 현장의 가스 안전을 점검하고 복구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이 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와 함께 대전면 태암마을의 엘피지(LPG) 집단공급시설을 방문해 현장의 가스 안전을 점검하고 복구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태암마을 엘피지 시설 현장을 담양군이 신속히 파악해,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안전 점검 및 복구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현장에는 서원석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를 비롯해 본사와 광주광역본부 관계자, 가스사랑협의회 위원 등 총 21명이 참여했으며, 주민 세대를 대상으로 가스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복구비 300만 원을 담양군에 전달했다.

태암마을은 2024년부터 엘피지 배관망 사업을 통해 가스를 공급받아 왔으며, 이번 폭우로 저장탱크 부지가 침수되면서 가스누출경보기, 원격감시장치 등이 훼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피해 복구를 조속히 진행하고, 향후 유사 재난에 대비한 대응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과 복구 지원이 주민의 안전한 에너지 사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 취약 시설에 대한 선제적 관리와 함께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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