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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자원봉사단 가평군 수해복구 현장 찾아 구슬땀 흘려 |
이곳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어 용인시 재난 대응 전담 봉사단과 자원봉사자가 침수 가재도구 등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현장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주택과 도로 곳곳이 무너지고, 농경지가 유실되는 등 복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 봉사자들이 진흙을 퍼내고 쓰러진 물건을 옮기는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번 수해복구 활동은 6월 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동문회가 재난 복구활동에 사용해달라며 지정기탁한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상일 시장은 이날 수색현장 지휘본부를 방문하여 이번 집중호우로 실종된 용인시민의 수색 구조를 당부 하며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고, 봉사단을 격려했다.
권오성 용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재난 복구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함께하는 마음이 가장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이웃과의 연대를 바탕으로 지역 간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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