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청소년, 손수 만든 쿠키·음료로 공공기관에 감사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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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청소년, 손수 만든 쿠키·음료로 공공기관에 감사 전해

'배달의 청소년' 활동 통해 지역사회와 따뜻한 소통 실현

  • 승인 2025-07-28 10:3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대소청소년센터 119안전센터 방문 사진
대소청소년센터 대소119안전센터 방문 사진.
음성지역 청소년들이 손수 만든 쿠키와 음료로 지역 공공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배달의 청소년'이라는 일일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소통에 나섰다.

음성군은 관내 청소년 자치기구들이 최근 '배달의 청소년' 활동을 통해 지역 공공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 금왕청소년문화의집, 대소청소년센터 소속 베이커리 및 바리스타 동아리들이 연합해 진행한 청소년 주도 프로그램으로, 직접 만든 쿠키와 음료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넓혔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배달의 청소년'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사회적 책임감을 배우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 소속 베이커리&바리스타 동아리 'C&B'는 음성경찰서, 설성지구대, 음성119안전센터를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고, 금왕청소년문화의집 디저트 동아리 '쿠크디스'는 음성소방서와 금왕지구대를 찾아 감사를 표현했다.

또 대소청소년센터의 바리스타 동아리 '커피프린스 0호'는 대소119안전센터와 대소지구대를 찾아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하며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김덕영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천한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문화예술, 진로탐색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음성청소년센터,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 금왕청소년문화의집, 대소청소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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