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초·중생 대상 'AI 톡톡 코딩 공모전'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초·중생 대상 'AI 톡톡 코딩 공모전' 개최

AI로 생활·도시 문제 해결 나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함양 기대

  • 승인 2025-07-28 09:0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인공지능(AI) 톡톡 코딩 공모전
인공지능(AI) 톡톡 코딩 공모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미래 핵심 역량인 인공지능(AI) 프로그래밍 능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인공지능(AI) 톡톡 코딩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 지역 초등학생(보호자와 팀 구성) 및 중학생(개인 참가)을 대상으로 하며, AI와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해 생활 및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시교육청, 동서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대학교가 후원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크게 세 가지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활 속 문제 해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도시 문제 해결, 기타 인공지능(AI) 관련 자유 주제다.



청소년들이 AI와 SW를 활용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르고,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보호자와 함께 팀을 구성해야 하며, 중학생은 개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28일부터 오는 9월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는 작품 기획서, 코딩 결과물, 소개 영상 등의 제출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활용할 수 있는 SW는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크래치(Scratch) 또는 엔트리(Entry)다.

심사는 10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며, 창의성, 적합성, 구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3편의 우수작을 선정한다.

우수작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1점), 부산시장상(2점), 부산시교육감상(2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상(2점), 지역 대학총장상(6점)이 수여되며, 시상은 각 학교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들의 코딩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블록 코딩 경험을 통해 미래 인공지능(AI)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정보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공청회 9월 4일 개최
  2. 장원토건 시공… 대전보건대 여자 기숙사 건립공사 1년 9개월 만에 재개
  3. 대전 아파트 신축 중 근로자 추락사 원·하청대표 각각 '실형'
  4.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5. 與, 특별법 속도전? 로우키? 行首완성 의지 가늠
  1. [사건사고] 홍성 공장 근로자 기계 끼임사고·고속도로 연쇄추돌
  2. [홍석환의 3분 경영] 일할 맛
  3. 정부 R&D 예산 확대 시사에 대전시 '화색'
  4. 대전 바이오산업의 AI 융합 혁신 성장 전략 도출
  5. 2026년 R&D 예산 최대 증가에 과학기술계 "환영… 연구 생태계 정상화 시그널"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법 전면 재정비 필요성… 제주·전북·강원특별법과 대조

세종시법 전면 재정비 필요성… 제주·전북·강원특별법과 대조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시의 특별법은 2011년 3월 국회 문턱을 넘어 현실과 이상에 맞게 잘 적용되고 있을까. 시 출범 후 13년을 보낸 2025년 이에 대한 전면 재정비 필요성이 시의회로부터 제기됐다. 이순열(어진·도담동) 시의원은 25일 제100회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세종시 발전의 기둥인 세종시특별법의 중요성을 되짚어보고, 시대적 요구에 미치지 못하는 한계와 개정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세종시가 법률적 토대 위에 건설되고 성장하고 있는 도시이고, 세종시법은 이의 주춧돌이나 행정수..

최교진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9월 2일
최교진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9월 2일

이재명 정부 초대 교육부 장관 후보인 충청 출신 최교진(53년생)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9월 2일 열린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5일 오전 전체 회의를 열고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요청안과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자료제출 요구안,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여야 교육위원들은 청문회를 위해 모두 43개 기관에 1075건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앞서 8월 19일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40여년 이상 헌신하며 오랜 교육 현장 경험과 폭넓은 행정 역량을 갖추고..

내달 대전·세종·충남 아파트 입주물량 0건… 전국도 한달 새 33% 감소
내달 대전·세종·충남 아파트 입주물량 0건… 전국도 한달 새 33% 감소

내달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입주 물량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입주 물량도 전달보다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부동산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 1134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이달 물량인 1만 6549세대 대비 33% 감소한 수치다. 내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5695세대로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이달(9655세대)과 견줘 약 41% 줄었다. 지방 입주 예정 물량은 5439세대로, 이달(6894세대)보다 약 21% 적은 수준이다. 지역별 입주 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학사모 하늘 높이…충남대 학위수여식 학사모 하늘 높이…충남대 학위수여식

  •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 대천해수욕장 폐장일에도…막바지 피서객 ‘북적’ 대천해수욕장 폐장일에도…막바지 피서객 ‘북적’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