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통해 상생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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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통해 상생협력 강화

단양관광공사·부여군시설관리공단, 상호 기부금 전달하며 지방 간 교류 확대

  • 승인 2025-07-28 08:22
  • 수정 2025-07-28 10:06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김경희 단양부군수,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
단양관광공사·부여군시설관리공단,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왼쪽부터 윤상철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경희 단양부군수,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
충북 단양군이 25일 단양군청 부군수실에서 부여군과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한 상호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단양관광공사와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 참여했으며, 양 기관은 지난해 체결한 '지역 상생발전 및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실천 차원에서 기부금을 주고받기로 했다.

먼저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단양군에 전달했으며, 단양관광공사도 7월 중 부여군에 기부금을 전할 예정이다. 이러한 상호 기부는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기부가 지역 간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되길 바라며,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상생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단양군 부군수는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함께 실천해 주신 두 기관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기부금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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