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장애인 생활체육 전용 차량 전달…현장 밀착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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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장애인 생활체육 전용 차량 전달…현장 밀착 서비스 시작

-찾아가는 체육서비스 기반 구축…이동권 보장과 체육 참여 확대 기대-

  • 승인 2025-07-27 07:13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3) 장애인생활체육서비스 이동차량 전달식(3)
김문근 단양군수가 강성찬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에게 장애인생활체육서비스 이동차량 전달 하고 있다
충북 단양군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본관 앞에서 단양군장애인체육회에 전용 이동차량을 전달하고,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의 본격적인 운영을 예고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문근 군수를 비롯해 장애인체육회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차량 전달과 향후 운영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번 차량 지원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2025년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이동차량 지원사업' 공모에 단양군이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군은 기금 2,500만 원과 군비 2,500만 원 등 총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차량 1대를 확보했다.



보도 3) 장애인생활체육서비스 이동차량 전달식(4)
단양군,장애인생활체육서비스 이동차량 전달식
전달된 차량은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지역 장애인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운동지도를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아울러 체육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이동 불편 해소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체육복지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월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서 창립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주목받았다. 오는 9월에는 지역 내 장애인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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