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요양원 대상 옴 발생 대응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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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요양원 대상 옴 발생 대응 교육 실시

논산시보건소, 백제병원과 협력체계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과정 구성

  • 승인 2025-07-26 12:48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옴 예방 교육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백제병원과 함께 9월까지 관내 요양원 28개소를 대상으로 옴 발생 대응 교육을 진행한다.

옴은 옴진드기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심한 가려움증과 발진, 수포를 유발한다. 특히 고령자는 피부를 긁다가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과 조기 차단이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전국적으로 옴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이루어졌다.

교육은 각 요양원의 환경에 맞춘 실습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교육으로 진행되며, △옴의 특성과 전파경로 이해 △개인보호구 올바른 착용법 실습 △환자 발생 시 신고 및 대응절차 △시설 내 감염관리 방안 등 요양원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됐다.



논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요양시설 내 감염병은 한번 발생하면 집단 확산으로 이어지기 쉬워 철저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보건소와 백제병원이 협력해 요양원 종사자들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고,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요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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