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국정과제 반영 위해 전방위 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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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국정과제 반영 위해 전방위 대응 나서

김진석 부시장, 국토부·충북연구원 찾아 협조 요청

  • 승인 2025-07-24 10:0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50725 충주시 국정과제 반영활동(국토교통부 방문)
김진석(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부시장 국토교통부 방문 모습.
충주시가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들이 새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김진석 충주부시장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철도국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충주시의 주요 철도 현안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정부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부시장은 대통령 공약에 포함된 ▲충주~원주 간 철도 건설 ▲중부내륙선 복선화 사업이 중부내륙 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해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충북연구원을 방문한 김 부시장은 김영배 원장 등 관계자들과 면담하며 충주시 주요 현안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정책적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김 부시장은 "충주는 그동안 충주댐과 공군 비행장 등 국가 발전을 위한 크고 작은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이제는 특별한 희생에 걸맞은 특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할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앞서 김 부시장은 17일에도 국토교통부를 찾아 철도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국토부, 충북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핵심 현안이 새 정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략적인 대응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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