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세외수입 증대 총력…재정 건전성 확보 주력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세외수입 증대 총력…재정 건전성 확보 주력

2025년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체납액 징수 및 맞춤형 대응 방안 논의

  • 승인 2025-07-24 09:27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청
보령시청
보령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 주재로 '2025년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 세외수입 증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세외수입 부과 및 징수 현황을 점검하고, 징수율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세무과를 비롯한 세외수입 관련 16개 주요 부서장이 참석, 세외수입 체납액 분석, 부서별 문제점 및 추진사항 점검, 향후 대책 마련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각 부서의 실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역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재원으로 꼽히지만, 낮은 납부 의식으로 인해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적재조사조정금, 이행강제금, 자동차 관련 과태료 등의 징수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연말까지 '부서 책임징수제'를 운영, 징수율을 극대화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 압류, 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각 부서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라며 "체납액 감축을 위해 독촉, 압류 등 징수 절차를 적기에 이행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체납 처분을,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 유도 등 맞춤형 대응을 통해 실질적인 징수 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2. 충남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착공 지연… 교육부 공모사업 난항
  3. 충남교육청 학교복합시설 '부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속도
  4. 한국 민주주의의 성숙을 위한 정치적 다원주의와 지방자치
  5. "소리 대신 마음을 적다, 글씨로 세상과 잇다"
  1. 충남도, 상하이서 산학연 협력 구심점 마련… 디지털·친환경 전환 협력 가속
  2. [문예공론] 마음 닦고 입 닫고
  3. 충남도, 늘어나는 빈집 해결 위해 다각도 노력
  4. 씨엔씨티에너지-한솔제지, 에너지 효율 혁신 손잡아
  5. 대전 문창동서 50대 보행자 도로횡단 중 교통사고 사망

헤드라인 뉴스


헌정사 첫 與野 충청대표 시대…지역현안 탄력받나

헌정사 첫 與野 충청대표 시대…지역현안 탄력받나

국민의힘 새 당 대표로 충청 재선 장동혁 의원(보령서천)이 26일 선출되면서 행정수도특별법과 대전충남특별법 연내 통과 등 충청 현안 탄력이 기대된다. 장 의원의 전당대회 승리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진보와 보수를 여야 당대표 충청 시대가 활짝 열렸기 때문이다. 장 신임 대표는 국회 도서관에서 속개된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결선투표에서 22만301표를 얻어 21만 7935표를 얻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 2366표 차로 신승했다. 이로써 장 대표는 앞으로 2년간 국민의힘 당권을 쥐게 됐다. 충청권으로선 현안 관철의 호기를 맞은..

세종 `골대 사망사고` 검찰 송치… 후속조치 어디까지?
세종 '골대 사망사고' 검찰 송치… 후속조치 어디까지?

<속보>=지난 3월 세종시 풋살장 골대 전복으로 인한 초등생 사망 사고와 관련, 시청 소속 공무원 2명이 형사 입건 돼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도일보 3월 14·15·24일 연속 보도> 26일 세종시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13일 세종시 고운동 소재 근린공원 공공 풋살장에서 초등학생 A 군(11)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 팀장, 책임자 등 모두 2명이 지난 5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았으며, 같은 달 대전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됐다. 현재 검찰의 수사 보완 요청에 따라 경찰이 추가..

9월 충청권 3858세대 공급된다… 전국 3만 8979세대 분양
9월 충청권 3858세대 공급된다… 전국 3만 8979세대 분양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에 3858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전국적으로는 3만 9000여 세대가 분양에 나서면서 주택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전국 분양 아파트는 53개 단지, 총 3만 8979세대다. 지역별 공급을 보면 수도권 28개 단지(2만 5276세대)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지방은 25곳 1만3703세대가 공급에 나설 전망이다. 충청권에선 충남 2043세대, 충북 1042세대, 대전 773세대 등 3858세대가 분양에 나선다. 충남에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 학사모 하늘 높이…충남대 학위수여식 학사모 하늘 높이…충남대 학위수여식

  •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