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산업분야 공모사업 1700여 원 사업비 확보

  • 전국
  • 광주/호남

전북자치도, 산업분야 공모사업 1700여 원 사업비 확보

피지컬AI 핵심기술 실증 등 추진

  • 승인 2025-07-23 13:52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2024-05-08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15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가 상반기 새 정부 국정철학에 발맞춰 재생에너지, 피지컬AI, K-방산 육성 등 10대 핵심 아젠다를 중심으로 한 국정과제 반영 활동과 함께 산업분야 공모사업에 1,668억원(20건)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추경에 미래 모빌리티 제조공정 피지컬AI 개발·실증을 위한 '피지컬AI 핵심기술 실증(PoC)' 사업 국비 229억원을 확보한 도는, 향후 협업지능 SW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캠퍼스 조성 등 전주·완주 중심의 피지컬AI 산업 생태계를 그려갈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와 함께, 친환경 자동차·탄소 융복합 분야의 규제자유특구에 이어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가 새롭게 지정되며 일반식품에 적용할 수 있는 기능성 원료 확대 및 공유공장 안전성 실증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진입과 성장을 촉진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대학교에 첨단방위산업학과 신설(4월) 및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특화연구센터(HUB) 개소(5월)로 방위산업 인프라의 토대를 다졌다.



남은 하반기에는 첨단전략산업의 테스트베드 중점 아젠다의 국정과제 반영과 함께, 수소 및 이차전지 분야 예타 대응, 4,600억원 규모의 산업분야 국가예산 확보 등을 위해 전북도만의 강점분야를 토대로 분야별 추진전략을 이행할 계획이다.

특히, 새정부 재생에너지 전환 정책기조에 발맞춰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고 초기 성과창출이 가능한 새만금과 송전선로 주민 수용성 확보 차원의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RE100 산단 조성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집적화단지로 지정받은 서남권 해상풍력 확산단지1(1.0GW)의 사업시행자 공모와 함께 두 번째 확산단지(1GW) 집적화단지 추가 지정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수소특화 국가산단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도기술 고도화(R&D)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응하여 대규모 인프라와 R&D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재생의료 저·중위험의 지역내 치료 심의·승인 허용과 상업용 임상시험 결과의 재생의료 치료 신청 요건 등 첨단재생의료의 안전성 검증과 제도 유연화를 위한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신원식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새만금은 신산업 육성의 최적지로써, 새만금과 연계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새정부 국정철학에 발맞춰 첨단전략산업 육성의 테스트베드를 위해 정부의 행정 절차에 적기 대응하겠다"라며, "주력산업 전환과 신산업 생태계 형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2. 충남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착공 지연… 교육부 공모사업 난항
  3. 충남교육청 학교복합시설 '부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속도
  4. 한국 민주주의의 성숙을 위한 정치적 다원주의와 지방자치
  5. "소리 대신 마음을 적다, 글씨로 세상과 잇다"
  1. 충남도, 상하이서 산학연 협력 구심점 마련… 디지털·친환경 전환 협력 가속
  2. [문예공론] 마음 닦고 입 닫고
  3. 충남도, 늘어나는 빈집 해결 위해 다각도 노력
  4. 씨엔씨티에너지-한솔제지, 에너지 효율 혁신 손잡아
  5. 대전 문창동서 50대 보행자 도로횡단 중 교통사고 사망

헤드라인 뉴스


헌정사 첫 與野 충청대표 시대…지역현안 탄력받나

헌정사 첫 與野 충청대표 시대…지역현안 탄력받나

국민의힘 새 당 대표로 충청 재선 장동혁 의원(보령서천)이 26일 선출되면서 행정수도특별법과 대전충남특별법 연내 통과 등 충청 현안 탄력이 기대된다. 장 의원의 전당대회 승리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진보와 보수를 여야 당대표 충청 시대가 활짝 열렸기 때문이다. 장 신임 대표는 국회 도서관에서 속개된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결선투표에서 22만301표를 얻어 21만 7935표를 얻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 2366표 차로 신승했다. 이로써 장 대표는 앞으로 2년간 국민의힘 당권을 쥐게 됐다. 충청권으로선 현안 관철의 호기를 맞은..

세종 `골대 사망사고` 검찰 송치… 후속조치 어디까지?
세종 '골대 사망사고' 검찰 송치… 후속조치 어디까지?

<속보>=지난 3월 세종시 풋살장 골대 전복으로 인한 초등생 사망 사고와 관련, 시청 소속 공무원 2명이 형사 입건 돼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도일보 3월 14·15·24일 연속 보도> 26일 세종시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13일 세종시 고운동 소재 근린공원 공공 풋살장에서 초등학생 A 군(11)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 팀장, 책임자 등 모두 2명이 지난 5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았으며, 같은 달 대전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됐다. 현재 검찰의 수사 보완 요청에 따라 경찰이 추가..

9월 충청권 3858세대 공급된다… 전국 3만 8979세대 분양
9월 충청권 3858세대 공급된다… 전국 3만 8979세대 분양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에 3858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전국적으로는 3만 9000여 세대가 분양에 나서면서 주택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전국 분양 아파트는 53개 단지, 총 3만 8979세대다. 지역별 공급을 보면 수도권 28개 단지(2만 5276세대)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지방은 25곳 1만3703세대가 공급에 나설 전망이다. 충청권에선 충남 2043세대, 충북 1042세대, 대전 773세대 등 3858세대가 분양에 나선다. 충남에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 학사모 하늘 높이…충남대 학위수여식 학사모 하늘 높이…충남대 학위수여식

  •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