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하늘수 dream 냉장고’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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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하늘수 dream 냉장고’ 확대 운영

야외노동자와 취약계층 폭염 대응
인천상수도본부 9만7300병 무상 공급

  • 승인 2025-07-23 09:3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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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8월 말까지 '인천하늘수 dream 냉장고'를 5개 구 78개소에서 8개 구 10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으로 7월 초부터 이어진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중구, 동구, 미추홀구, 남동구, 서구 5개 구에서만 운영하던 생수냉장고를 연수구, 부평구, 계양구 등 3개 구까지 확대했다. 또한 행정복지센터, 야외 무더위 쉼터, 플랫폼·생활물류노동자 쉼터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되어 총 100개소에서 운영된다.

'인천하늘수 dream 냉장고' 는 행정복지센터, 공원 내 쉼터, 생활물류노동자 거점 등 시민이 자주 찾는 장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시원한 생수를 마실 수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남동정수사업소는 시 수돗물 브랜드 '인천하늘수' 생수 9만7300병을 무상으로 공급했다. 해당 장소를 지나는 폭염 취약계층 시민과 야외에서 근무 중인 노동자는 누구나 무료로 시원한 생수 한 병을 마실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생활에 밀접한 폭염 대응책을 지속 발굴·확대할 계획이다"라며 "폭염 특보 시에는 한낮(오후 12시~5시)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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