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재외동포 청년 글로벌 토론회 개최

  • 전국
  • 수도권

인천대, 재외동포 청년 글로벌 토론회 개최

월 27일, 8월 10일 인천대학교에서
대한민국과 동포사회 상생방안 모색

  • 승인 2025-07-22 15:4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ㅁㅇㅇ
인천대학교 학생들과 전 세계 재외동포 청년들이 대한민국과 재외동포 사회의 상생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인천대학교와 재외동포협력센터는 2025년 재외동포 차세대 모국초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천대학교 학생과 재외동포 청년 글로벌 토론회'를 오는 7월 27일과 8월 10일, 인천대학교 교수회관 및 컨벤션센터에서 공동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러시아 및 CIS(독립국가연합), 북미,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지에서 초청된 재외동포 청년 180명과 인천대학교 재학생 9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한국어를 중심으로 러시아어 및 영어 순차통역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한민국과 동포사회의 상생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인천대학교 동북아국제통상물류학부 김부용 교수와 김종인 교수가 각각 발제를 맡아 토론의 학술적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참가자들은 사회자의 진행 아래 총 4개 그룹으로 나뉘어 동일 주제를 놓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의 경험과 시각을 공유하는 그룹 토론을 진행한다. 이 그룹별 토론은 본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론회에 참가하는 동북아국제통상물류학부 임주아 학생은 "전공 특성상 글로벌 교류가 중요한데, 재외동포 청년들과 직접 만나 생각을 나눌 수 있어 무척 기대된다"며 "이들의 현지 경험과 한국에 대한 인식을 통해 동포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홍진배 인천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은 "모국을 찾은 180여 명의 재외동포 청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인천대 학생들과의 뜻깊은 학술교류가 이루어져 기쁘다"면서 "국내 최대 이주민 밀집지역인 인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재외동포와의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국립대학으로서의 공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2. 충남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착공 지연… 교육부 공모사업 난항
  3. 충남교육청 학교복합시설 '부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속도
  4. 한국 민주주의의 성숙을 위한 정치적 다원주의와 지방자치
  5. "소리 대신 마음을 적다, 글씨로 세상과 잇다"
  1. 충남도, 상하이서 산학연 협력 구심점 마련… 디지털·친환경 전환 협력 가속
  2. [문예공론] 마음 닦고 입 닫고
  3. 대전 문창동서 50대 보행자 도로횡단 중 교통사고 사망
  4. 충남도, 늘어나는 빈집 해결 위해 다각도 노력
  5. 씨엔씨티에너지-한솔제지, 에너지 효율 혁신 손잡아

헤드라인 뉴스


헌정사 첫 與野 충청대표 시대…지역현안 탄력받나

헌정사 첫 與野 충청대표 시대…지역현안 탄력받나

국민의힘 새 당 대표로 충청 재선 장동혁 의원(보령서천)이 26일 선출되면서 행정수도특별법과 대전충남특별법 연내 통과 등 충청 현안 탄력이 기대된다. 장 의원의 전당대회 승리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진보와 보수를 여야 당대표 충청 시대가 활짝 열렸기 때문이다. 장 신임 대표는 국회 도서관에서 속개된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결선투표에서 22만301표를 얻어 21만 7935표를 얻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 2366표 차로 신승했다. 이로써 장 대표는 앞으로 2년간 국민의힘 당권을 쥐게 됐다. 충청권으로선 현안 관철의 호기를 맞은..

세종 `골대 사망사고` 검찰 송치… 후속조치 어디까지?
세종 '골대 사망사고' 검찰 송치… 후속조치 어디까지?

<속보>=지난 3월 세종시 풋살장 골대 전복으로 인한 초등생 사망 사고와 관련, 시청 소속 공무원 2명이 형사 입건 돼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도일보 3월 14·15·24일 연속 보도> 26일 세종시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13일 세종시 고운동 소재 근린공원 공공 풋살장에서 초등학생 A 군(11)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 팀장, 책임자 등 모두 2명이 지난 5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았으며, 같은 달 대전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됐다. 현재 검찰의 수사 보완 요청에 따라 경찰이 추가..

9월 충청권 3858세대 공급된다… 전국 3만 8979세대 분양
9월 충청권 3858세대 공급된다… 전국 3만 8979세대 분양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에 3858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전국적으로는 3만 9000여 세대가 분양에 나서면서 주택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전국 분양 아파트는 53개 단지, 총 3만 8979세대다. 지역별 공급을 보면 수도권 28개 단지(2만 5276세대)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지방은 25곳 1만3703세대가 공급에 나설 전망이다. 충청권에선 충남 2043세대, 충북 1042세대, 대전 773세대 등 3858세대가 분양에 나선다. 충남에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 학사모 하늘 높이…충남대 학위수여식 학사모 하늘 높이…충남대 학위수여식

  •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