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공식후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5' 한국대회 성료

  • 경제/과학
  • 기업/CEO

한국타이어 공식후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5' 한국대회 성료

벤투스, 열악한 트랙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 발휘
폭염·폭우 속 접지력·내열성·내마모성 등 뛰어난 성능 선봬
국내 2개팀 출전… 이정우·지콩 리 조 2경기 연속 3위 입상

  • 승인 2025-07-21 14:58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3
한국타이어가 공식 후원하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5시즌' 아시아 4라운드 대회가 지난 18~20일 강원도 인제스타디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은 한국대회 모습.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주관하는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5 시즌' 한국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18~20일 사흘간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아시아 시리즈 제4라운드 더블헤더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세계 20여 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중 우리나라 2개 팀이 출전해 주목을 받았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5 공식 후원사인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초고성능 레이싱 타이어인 벤투스를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에 장착해 40m 고저차의 다이내믹 업다운 코스, 고속 직선 및 19개 코너 구간으로 구성된 트랙을 완벽하게 공략했다. 특히 폭염과 폭우가 반복된 열악한 트랙에서도 접지력과 핸들링, 내열성, 내마모성 등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첫 번째 경기에서는 BC Racing 소속 개빈 후앙·조나탄 세코토 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튿날 두 번째 경기에서는 'SJM Theodore Racing'의 혼 치오 레옹·알렉스 데닝 선수가 포디엄 최상단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프로 클래스에 출전한 Lamborghini Bundang by Racegraph 소속 이정우·지콩 리 선수는 두 경기 연속 3위로 시상대에 섰다.

한편,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5 시즌은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지난 4월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 일본 후지, 이번 한국 강원까지 총 4라운드 경기를 마친 아시아 시리즈는 오는 9월 말레이시아 세팡에서 제5라운드가 개최되며, 최종 라운드는 11월 6~7일 이탈리아 미사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후 아시아·유럽·북미 대륙별 우승자들은 같은 장소에서 그랜드 파이널 경기를 거쳐 시즌 최종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원임용시험 합격 응원해요" 공주대 사범대 응원 간식 선물
  2. 우승 겨냥한 한화이글스 응원전 대전이 '들썩'…야구장에 7천명 운집
  3. [2025 국감] R&D 예산 삭감 여파·포스트 PBS 대응 등 과기계 현안 점검
  4. '아쉬운 첫 출발'…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에 패배
  5. [르포] 한남대 학생이 체험한 행복동행 힐링축제
  1. [대전시 국감]농수산물시장 도매법인과 하역노조 갈등 수면 위
  2. 대전 동구, '2025 대전 동구동락 축제'… 3년 연속 흥행
  3. [월요논단] 대전체육 역대 최고 성적, 최고 흥행
  4. [대입+] 의대 쏠림 꺾이고 이공계 부상하나… 과기원 수시 지원 5년 새 최고치
  5.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전국 최고 사회복지 서비스에 감사"

헤드라인 뉴스


한화, 26년만의 우승 도전…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응원전

한화, 26년만의 우승 도전…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응원전

대전시는 한화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축하하고 시민과 함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26일 1차전을 시작으로 원정경기마다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이글스 승리기원 응원전'을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응원 축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한국시리즈 경기를 생중계하며, 시민들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한화이글스의 선전을 함께 응원할 수 있다. 대전시는 이번 응원전을 통해 한화이글스를 중심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기장 인근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

대전 평균 외식비 여전히 고가... "점심 사먹기 부담스럽네"
대전 평균 외식비 여전히 고가... "점심 사먹기 부담스럽네"

대전 평균 외식비용이 여전히 고가에 머물고 있다. 김치찌개 백반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비싼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 품목은 전국에서 높은 가격으로 순위권에 올라있다. 2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9월 기준 대전 김치찌개 백반 가격은 1만 2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 김치찌개 백반은 점심시간 직장인 등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으로, 1만원 한 장으로 점심을 해결하기 어렵다. 대전 김치찌개 백반은 1년 전(9700원)과 비교하면 5.1% 오른 수준이다. 점심 단골 메뉴인 비빔밥 역시 1만..

지역 유일 향토백화점 세이백화점 탄방점 계룡건설이 매입
지역 유일 향토백화점 세이백화점 탄방점 계룡건설이 매입

지역 유일 향토 백화점인 세이백화점 탄방점을 계룡건설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세이백화점 탄방점을 지난 8월 낙찰했다. 금액은 401억 원으로 2024년 5월 공매가 진행된 이후 1년 3개월 만에 낙찰을 받았다. 세이백화점 탄방점은 33회 유찰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매각가도 올해 7월 공매 최저입찰가(1278억 원)와 비교해 877억 원 줄었다. 세이백화점은 2022년 5월 대형 백화점과의 경쟁과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를 이기지 못하고 자산관리회사인 투게더투자운용과 매각을 위한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코스피 지수 사상 첫 4000선 돌파…4042.83으로 마감 코스피 지수 사상 첫 4000선 돌파…4042.83으로 마감

  • 초겨울 날씨에 두꺼운 외투와 난방용품 등장 초겨울 날씨에 두꺼운 외투와 난방용품 등장

  •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