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민생소비쿠폰 접수 친절·신속 당부

  • 전국
  • 충북

조병옥 음성군수, 민생소비쿠폰 접수 친절·신속 당부

주간업무회의서 여름철 재해·안전·병해충 대응 강조

  • 승인 2025-07-21 10:5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증명사진)
조병옥(사진) 음성군수가 민생소비쿠폰 접수, 여름철 물놀이장 안전관리, 집중호우 피해 대응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각 부서에 철저한 대처를 주문했다.

군은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조 군수 주재로 주간 업무회의를 개최하고, 민생 안정과 여름철 재해 예방을 위한 현안들을 점검했다.

먼저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조 군수는 원활한 접수를 당부했다.

그는 "군에서 자체 시행한 민생회복지원금 당시 첫 주 신청률이 64.5%에 달했듯, 이번에도 많은 신청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친절하고 신속하며, 정확하고 공정하게 접수 업무를 처리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비쿠폰은 세대주가 아닌 개별 신청이 원칙인 만큼 혼잡이 예상된다"며 "음성행복페이 카드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주민들이 카드를 지참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군은 물놀이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 군수는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한 수질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자연발생 유원지와 캠핑장도 철저히 관리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최근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과 관련해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도 언급했다.

그는 "응급 복구가 필요한 곳은 조속히 대처하고, NDMS 입력 또한 누락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습한 날씨에 따른 병해충 및 가축 질병 발생 우려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조 군수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며 탄저병, 나방, 노린재류 등 병해충이 증가할 수 있고, 가축은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 발생이 우려된다"며 "병해충 방제 지도와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한 일제 방제작업을 철저히 시행하라"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2. 충남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착공 지연… 교육부 공모사업 난항
  3. 충남교육청 학교복합시설 '부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속도
  4. 한국 민주주의의 성숙을 위한 정치적 다원주의와 지방자치
  5. "소리 대신 마음을 적다, 글씨로 세상과 잇다"
  1. 충남도, 상하이서 산학연 협력 구심점 마련… 디지털·친환경 전환 협력 가속
  2. [문예공론] 마음 닦고 입 닫고
  3. 대전 문창동서 50대 보행자 도로횡단 중 교통사고 사망
  4. 충남도, 늘어나는 빈집 해결 위해 다각도 노력
  5. 씨엔씨티에너지-한솔제지, 에너지 효율 혁신 손잡아

헤드라인 뉴스


헌정사 첫 與野 충청대표 시대…지역현안 탄력받나

헌정사 첫 與野 충청대표 시대…지역현안 탄력받나

국민의힘 새 당 대표로 충청 재선 장동혁 의원(보령서천)이 26일 선출되면서 행정수도특별법과 대전충남특별법 연내 통과 등 충청 현안 탄력이 기대된다. 장 의원의 전당대회 승리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진보와 보수를 여야 당대표 충청 시대가 활짝 열렸기 때문이다. 장 신임 대표는 국회 도서관에서 속개된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결선투표에서 22만301표를 얻어 21만 7935표를 얻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 2366표 차로 신승했다. 이로써 장 대표는 앞으로 2년간 국민의힘 당권을 쥐게 됐다. 충청권으로선 현안 관철의 호기를 맞은..

세종 `골대 사망사고` 검찰 송치… 후속조치 어디까지?
세종 '골대 사망사고' 검찰 송치… 후속조치 어디까지?

<속보>=지난 3월 세종시 풋살장 골대 전복으로 인한 초등생 사망 사고와 관련, 시청 소속 공무원 2명이 형사 입건 돼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도일보 3월 14·15·24일 연속 보도> 26일 세종시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13일 세종시 고운동 소재 근린공원 공공 풋살장에서 초등학생 A 군(11)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 팀장, 책임자 등 모두 2명이 지난 5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았으며, 같은 달 대전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됐다. 현재 검찰의 수사 보완 요청에 따라 경찰이 추가..

9월 충청권 3858세대 공급된다… 전국 3만 8979세대 분양
9월 충청권 3858세대 공급된다… 전국 3만 8979세대 분양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에 3858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전국적으로는 3만 9000여 세대가 분양에 나서면서 주택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전국 분양 아파트는 53개 단지, 총 3만 8979세대다. 지역별 공급을 보면 수도권 28개 단지(2만 5276세대)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지방은 25곳 1만3703세대가 공급에 나설 전망이다. 충청권에선 충남 2043세대, 충북 1042세대, 대전 773세대 등 3858세대가 분양에 나선다. 충남에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 학사모 하늘 높이…충남대 학위수여식 학사모 하늘 높이…충남대 학위수여식

  •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