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청소년 위한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전국
  • 충북

음성군, 청소년 위한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도서관·기념관·물놀이장 연계한 맞춤형 활동 가득
디저트 만들기부터 역사 강좌까지 다양한 체험 마련

  • 승인 2025-07-21 10:5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청소년 맨몸운동 배우기 프로그램 참여 모습.
청소년 맨몸운동 배우기 프로그램 참여 모습.
음성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청소년센터, 도서관, 평화기념관, 물놀이장 등 지역 내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교육과 놀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1일 군에 따르면 음성청소년센터는 9세부터 19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6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4일 '디저트 만들기'를 시작으로 'K-POP 댄스', '맨몸운동' 등 신체 활동 중심 수업이 운영되며, 8월 1일과 8일에는 '반려식물 가꾸기' 체험도 마련됐다.



이어 5일과 12일에는 '레진아트', 12~13일에는 '오늘은 내가 요리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반기문평화기념관은 주말마다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에는 '모기퇴치 팔찌 만들기'(토), '공룡나무 장난감 만들기'(일) 수업이 진행되며, 8월에는 '테코펜 가방고리 만들기'(토)와 '평화비둘기 스트링아트 만들기'(일) 체험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재임 중 받은 배지 200여 점을 소개하는 제15회 기획전시 'SDG 배지 컬렉션: 배지로 만나는 지속가능 발전 목표'가 열린다.

전시 연계 활동으로 워크북 작성과 미니 배지 만들기 체험도 운영된다.

음성군립도서관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을 개설했다.

맹동혁신도서관은 '그림책 읽고+글도 쓰고', '신나는, 그림책 연극 놀이!!', '신문 읽고 문해력 쑥쑥', '신화로 떠나는 상상력 대모험'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소도서관은 7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요리조리북! 아동요리' 강좌를 운영하며, 꽃게 샌드위치, 스팸 유부 주먹밥, 보틀컵 케이크 등을 만든다.

삼성도서관은 8월 2일과 9일 각각 '미니 텃밭 보틀케이크 만들기', '여름바다 컵케이크 만들기'를 마련했다.

감곡도서관에서는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역사 속 주인공을 찾아라' 강좌가 진행된다.

이 밖에 물놀이장도 문을 열었다.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은 8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성인·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음성군민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7월 마지막 주부터 폐장일까지 매주 수요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금왕과 대소 물놀이장은 8월 21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조병옥 군수는 "아이들에게 신나는 방학을 선물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2. 충남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착공 지연… 교육부 공모사업 난항
  3. 충남교육청 학교복합시설 '부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속도
  4. 한국 민주주의의 성숙을 위한 정치적 다원주의와 지방자치
  5. "소리 대신 마음을 적다, 글씨로 세상과 잇다"
  1. 충남도, 상하이서 산학연 협력 구심점 마련… 디지털·친환경 전환 협력 가속
  2. [문예공론] 마음 닦고 입 닫고
  3. 대전 문창동서 50대 보행자 도로횡단 중 교통사고 사망
  4. 충남도, 늘어나는 빈집 해결 위해 다각도 노력
  5. 씨엔씨티에너지-한솔제지, 에너지 효율 혁신 손잡아

헤드라인 뉴스


헌정사 첫 與野 충청대표 시대…지역현안 탄력받나

헌정사 첫 與野 충청대표 시대…지역현안 탄력받나

국민의힘 새 당 대표로 충청 재선 장동혁 의원(보령서천)이 26일 선출되면서 행정수도특별법과 대전충남특별법 연내 통과 등 충청 현안 탄력이 기대된다. 장 의원의 전당대회 승리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진보와 보수를 여야 당대표 충청 시대가 활짝 열렸기 때문이다. 장 신임 대표는 국회 도서관에서 속개된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결선투표에서 22만301표를 얻어 21만 7935표를 얻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 2366표 차로 신승했다. 이로써 장 대표는 앞으로 2년간 국민의힘 당권을 쥐게 됐다. 충청권으로선 현안 관철의 호기를 맞은..

세종 `골대 사망사고` 검찰 송치… 후속조치 어디까지?
세종 '골대 사망사고' 검찰 송치… 후속조치 어디까지?

<속보>=지난 3월 세종시 풋살장 골대 전복으로 인한 초등생 사망 사고와 관련, 시청 소속 공무원 2명이 형사 입건 돼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도일보 3월 14·15·24일 연속 보도> 26일 세종시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13일 세종시 고운동 소재 근린공원 공공 풋살장에서 초등학생 A 군(11)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 팀장, 책임자 등 모두 2명이 지난 5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았으며, 같은 달 대전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됐다. 현재 검찰의 수사 보완 요청에 따라 경찰이 추가..

9월 충청권 3858세대 공급된다… 전국 3만 8979세대 분양
9월 충청권 3858세대 공급된다… 전국 3만 8979세대 분양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에 3858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전국적으로는 3만 9000여 세대가 분양에 나서면서 주택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전국 분양 아파트는 53개 단지, 총 3만 8979세대다. 지역별 공급을 보면 수도권 28개 단지(2만 5276세대)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지방은 25곳 1만3703세대가 공급에 나설 전망이다. 충청권에선 충남 2043세대, 충북 1042세대, 대전 773세대 등 3858세대가 분양에 나선다. 충남에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 학사모 하늘 높이…충남대 학위수여식 학사모 하늘 높이…충남대 학위수여식

  •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