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기업인들, 수해 기업 복구 봉사

  • 전국
  • 홍성군

홍성군 기업인들, 수해 기업 복구 봉사

기업인협의회 주축으로 20명 참여, 피해 기업에 실질적 도움 제공

  • 승인 2025-07-21 09:36
  • 수정 2025-07-21 11:08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기업인협의회(회장 장보근)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수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관내 기업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홍성군기업인협의회(회장 장보근)는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관내 기업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협의회 회원사를 포함한 기업인 20여 명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호우로 인해 서부면 광리에 위치한 정인푸드는 냉동식품 3000만 원, 집기 및 가공설비 침수 4000만 원 등 총 70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신라에프엔씨 역시 냉동식품 1000만 원, 집기 및 가공설비 2000만 원 등 총 3000만 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홍성군 기업인협의회 소속 7개 기업이 자발적으로 폭우 피해 복구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태화애드건설(대표 장보근), 태경식품(대표 이성찬), 동양하우징(대표 명근영), 해저식품(대표 고결), 산들푸드(대표 양민석), 태산(대표 박상민), 표고명장(대표 최순월) 등이 뜻을 모아 구슬땀을 흘렸다.



장보근 기업인협의회 회장은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홍성군 기업인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호우는 천재지변이지만, 피해 복구는 사람의 의지로 가능하다"며 "어려움을 겪는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주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2. 충남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착공 지연… 교육부 공모사업 난항
  3. 충남교육청 학교복합시설 '부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속도
  4. 한국 민주주의의 성숙을 위한 정치적 다원주의와 지방자치
  5. "소리 대신 마음을 적다, 글씨로 세상과 잇다"
  1. 충남도, 상하이서 산학연 협력 구심점 마련… 디지털·친환경 전환 협력 가속
  2. [문예공론] 마음 닦고 입 닫고
  3. 대전 문창동서 50대 보행자 도로횡단 중 교통사고 사망
  4. 충남도, 늘어나는 빈집 해결 위해 다각도 노력
  5. 씨엔씨티에너지-한솔제지, 에너지 효율 혁신 손잡아

헤드라인 뉴스


헌정사 첫 與野 충청대표 시대…지역현안 탄력받나

헌정사 첫 與野 충청대표 시대…지역현안 탄력받나

국민의힘 새 당 대표로 충청 재선 장동혁 의원(보령서천)이 26일 선출되면서 행정수도특별법과 대전충남특별법 연내 통과 등 충청 현안 탄력이 기대된다. 장 의원의 전당대회 승리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진보와 보수를 여야 당대표 충청 시대가 활짝 열렸기 때문이다. 장 신임 대표는 국회 도서관에서 속개된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결선투표에서 22만301표를 얻어 21만 7935표를 얻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 2366표 차로 신승했다. 이로써 장 대표는 앞으로 2년간 국민의힘 당권을 쥐게 됐다. 충청권으로선 현안 관철의 호기를 맞은..

세종 `골대 사망사고` 검찰 송치… 후속조치 어디까지?
세종 '골대 사망사고' 검찰 송치… 후속조치 어디까지?

<속보>=지난 3월 세종시 풋살장 골대 전복으로 인한 초등생 사망 사고와 관련, 시청 소속 공무원 2명이 형사 입건 돼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도일보 3월 14·15·24일 연속 보도> 26일 세종시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13일 세종시 고운동 소재 근린공원 공공 풋살장에서 초등학생 A 군(11)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 팀장, 책임자 등 모두 2명이 지난 5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았으며, 같은 달 대전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됐다. 현재 검찰의 수사 보완 요청에 따라 경찰이 추가..

9월 충청권 3858세대 공급된다… 전국 3만 8979세대 분양
9월 충청권 3858세대 공급된다… 전국 3만 8979세대 분양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에 3858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전국적으로는 3만 9000여 세대가 분양에 나서면서 주택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전국 분양 아파트는 53개 단지, 총 3만 8979세대다. 지역별 공급을 보면 수도권 28개 단지(2만 5276세대)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지방은 25곳 1만3703세대가 공급에 나설 전망이다. 충청권에선 충남 2043세대, 충북 1042세대, 대전 773세대 등 3858세대가 분양에 나선다. 충남에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 학사모 하늘 높이…충남대 학위수여식 학사모 하늘 높이…충남대 학위수여식

  •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