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제317회 임시회 폐회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의회, 제317회 임시회 폐회

상임위 의안 15건 처리
225억 증액 8720억 최종 심사

  • 승인 2025-07-21 11:30
  • 신문게재 2025-07-22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Resized_20250718_100111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이 지난 18일 제317회 임시회 페회를 선언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회 제317회 임시회가 지난 7월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임시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년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안에 대하여 군민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의 관점에서 적기에 사업들이 추진할 수 있도록 심사한 결과 2025년 본예산 대비 225억 원이 증액된 8720억 원으로 최종 심사하였고, 18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되었다.
Resized_20250718_102458
이경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2025년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안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상임위 의안심사 결과를 보면 운영위원회 소관 △고창군의회 기본조례 제정 조례안(대표발의: 이선덕 의원) 1건, 자치 행정위원회 소관 △고창군 도서관운영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 등 6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고창군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임종훈 의원), 고창군 도시 숲 등의 조성 및 관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대표발의: 오세환 의원), 고창군 장애인 기업 활동 지원 조례안(대표발의: 이경신 의원) 등 8건, 총 15건이 본회의에서 처리되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11일부터 17일까지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부서별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보고를 받고, 주요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문제점을 지적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였다.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은 "회기 동안 제1차 추경과 조례 심사는 물론, 주요업무 추진상황보고를 통해 군정 전반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추경과 각종 안건 심사를 위해 애써주신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성실히 협조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업무 추진상황보고 과정에서 일부 사업들이 의회와 충분한 협의 없이 추진되거나 변경되는 사례가 확인되었는데, 향후 사업추진 시에는 협의나 보고가 반드시 수반되어 의회를 존중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일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18일 본회의 시작에 앞서 이선덕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실시되었다.이 의원은 '고창군 여성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체육여건 조성방안'을 주제로, 두 가지 개선 방안을 제안하였다.

첫째, 공공 유휴공간과 여유 시간대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여성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제안하였다. 둘째, 여성 연령에 따른 선호도와 신체적 조건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2. 충남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착공 지연… 교육부 공모사업 난항
  3. 충남교육청 학교복합시설 '부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속도
  4. 한국 민주주의의 성숙을 위한 정치적 다원주의와 지방자치
  5. "소리 대신 마음을 적다, 글씨로 세상과 잇다"
  1. 충남도, 상하이서 산학연 협력 구심점 마련… 디지털·친환경 전환 협력 가속
  2. [문예공론] 마음 닦고 입 닫고
  3. 대전 문창동서 50대 보행자 도로횡단 중 교통사고 사망
  4. 충남도, 늘어나는 빈집 해결 위해 다각도 노력
  5. 씨엔씨티에너지-한솔제지, 에너지 효율 혁신 손잡아

헤드라인 뉴스


헌정사 첫 與野 충청대표 시대…지역현안 탄력받나

헌정사 첫 與野 충청대표 시대…지역현안 탄력받나

국민의힘 새 당 대표로 충청 재선 장동혁 의원(보령서천)이 26일 선출되면서 행정수도특별법과 대전충남특별법 연내 통과 등 충청 현안 탄력이 기대된다. 장 의원의 전당대회 승리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진보와 보수를 여야 당대표 충청 시대가 활짝 열렸기 때문이다. 장 신임 대표는 국회 도서관에서 속개된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결선투표에서 22만301표를 얻어 21만 7935표를 얻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 2366표 차로 신승했다. 이로써 장 대표는 앞으로 2년간 국민의힘 당권을 쥐게 됐다. 충청권으로선 현안 관철의 호기를 맞은..

세종 `골대 사망사고` 검찰 송치… 후속조치 어디까지?
세종 '골대 사망사고' 검찰 송치… 후속조치 어디까지?

<속보>=지난 3월 세종시 풋살장 골대 전복으로 인한 초등생 사망 사고와 관련, 시청 소속 공무원 2명이 형사 입건 돼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도일보 3월 14·15·24일 연속 보도> 26일 세종시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13일 세종시 고운동 소재 근린공원 공공 풋살장에서 초등학생 A 군(11)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 팀장, 책임자 등 모두 2명이 지난 5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았으며, 같은 달 대전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됐다. 현재 검찰의 수사 보완 요청에 따라 경찰이 추가..

9월 충청권 3858세대 공급된다… 전국 3만 8979세대 분양
9월 충청권 3858세대 공급된다… 전국 3만 8979세대 분양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에 3858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전국적으로는 3만 9000여 세대가 분양에 나서면서 주택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전국 분양 아파트는 53개 단지, 총 3만 8979세대다. 지역별 공급을 보면 수도권 28개 단지(2만 5276세대)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지방은 25곳 1만3703세대가 공급에 나설 전망이다. 충청권에선 충남 2043세대, 충북 1042세대, 대전 773세대 등 3858세대가 분양에 나선다. 충남에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 학사모 하늘 높이…충남대 학위수여식 학사모 하늘 높이…충남대 학위수여식

  •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