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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민생회복 소비쿠폰<제공=창녕군> |
군은 17일 심상철 부군수를 단장으로 TF를 구성해 신청 접수부터 지급까지 총괄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소비쿠폰은 개인별 15만 원에서 4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인구감소지역인 창녕군은 5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1차 신청은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가능하며, 카드사 앱·누리집 또는 읍면사무소와 지정 은행 창구에서 접수할 수 있다.
군은 가맹점 2,046곳에 스티커를 우편 발송하고, 포스터와 현수막을 통한 홍보도 병행했다.
또한 선불카드와 지류 상품권을 사전 제작해 지급 개시와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읍면 TF팀 회의도 열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담당자들의 업무 숙지 상황을 점검했다.
철저한 준비와 홍보는 긍정적이지만,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을 위한 별도 지원 방안은 여전히 강조가 필요하다.
대규모 신청이 몰릴 첫 주 혼선을 줄이기 위해 현장 안내 인력 확대와 온라인 지원 창구의 실시간 대응 강화가 요구된다.
정책의 속도는 충분하지만, 실질적 체감 효과는 편의성 확보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행정의 준비는 끝났지만, 주민이 체감하는 민생 회복은 지금부터 시작된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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