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3대하천 준설 덕에…더는 물난리로 불편 없도록"

  • 정치/행정
  • 대전

이장우 "3대하천 준설 덕에…더는 물난리로 불편 없도록"

원촌교 현장 방문, "물 범람 않고 금강으로 잘 빠져"
"시민안전 위해 치수 망설임 없어야 하천준설 고삐"

  • 승인 2025-07-18 09:34
  • 수정 2025-07-18 09:36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KakaoTalk_20250718_092734517
이장우 대전시장은 "3대 하천 준설 사업을 진행한 덕에 아직까진 물이 범람하지 않고 금강으로 잘 빠져나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충청권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지난 일요일부터 산발적으로 오던 비가 어제부터 장대비가 되어 쏟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장마철 범람 우려가 있는 하천 현장을 방문한 사진을 같이 게시하면서 "작년 여름 범람할 뻔 했던 갑천 원촌교 밑을 걷다 보니 작년, 재작년 아찔했던 장마기간 이 생각났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앞으로 3대 하천 준설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이 시장은 "치수는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망설임 없이 추진해야 하기에 이번 장마 기간이 지나고 좀 더 확실하게 하천준설을 진행 하겠다"며 "다시는 물난리로 대전시민 여러분들께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리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8일 오전 7시까지 대전 지역엔 구성 168.5㎜, 장동 137.5㎜, 오월드 134.0㎜, 정림 109.0㎜ 등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KakaoTalk_20250718_09272165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제천서 실종된 40대 남성… 여전히 행방묘연
  2. 이장우 "3대하천 준설 덕에…더는 물난리로 불편 없도록"
  3.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재선출'
  4. 천안교육지원청, 호우 특보 관련 비상대책회의 개최
  5. "위험경고 없었다" 금산 수난사고 주장 엇갈려
  1. 19일까지 충청권에 180㎜ 더 퍼붓는다…침수 피해 '주의'
  2. 새솔유치원, '북적북적 BOOK 페스티벌'로 독서 문화 선도
  3. [문예공론] 점심 사냥
  4. 8년간 재활용품 수집으로 모은 1천만원 기부한 86세 이형진 할아버지
  5. 대전노동청-안보공단 대전세종본부 "산재 없는 일터 만든다"

헤드라인 뉴스


천둥 번개 동반한 강한 비… 대전·세종·충남 최고 150㎜

천둥 번개 동반한 강한 비… 대전·세종·충남 최고 150㎜

19일 대전·세종·충남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오전 6시 현재 주요 지역 1시간 누적 강수량은 대전 21.0㎜, 충남 청양 16.0㎜, 논산 10.0㎜, 계룡 9.5㎜ 등이다. 충남 보령과 서천에는 호우경보가, 나머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예상 강수량은 5∼100㎜이며, 많은 곳은 15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시설물 관리, 보행자 안전사고, 낙뢰 사..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Korea International Tourism Show)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KITS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업계 정보 제공의 장과 관광객 유치 도모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 상호 교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KITS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여행 콘텐츠와 국제 관광도시 및 국가 홍보, 국내외 관광 콘텐츠 간 네트워..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우리에게 달콤한 꿀을 선사해주는 꿀벌은 작지만 든든한 농사꾼이기도 하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수박, 참외, 딸기 역시 꿀벌들의 노동 덕분에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공급의 약 90%를 담당하는 100대 주요 농산물 중 71종은 꿀벌의 수분 작용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꿀벌응애'라는 외래종 진드기 등장에 따른 꿀벌 집단 폐사가 잦아지면서다. 전국적으로 '산소호흡기'를 들이밀듯 '꿀벌 살리자'라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나 대전 지역 양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위험한 하굣길 위험한 하굣길

  •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