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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공공형어린이집은 국공립어린이집과 함께 공공보육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며, 부산시는 매년 우수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 지원과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국공립어린이집에 준하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신규 지정은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신청된 어린이집은 구·군의 1차 평가와 시의 2차 평가를 거쳐, 8월 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영유아보육법령 및 지침에 따라 운영되고, 최근 5년 이내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어린이집이다.
기본 요건을 갖춘 어린이집은 △시설·환경(33점) △보육서비스(22점) △보육교직원 운영관리(44점) △지역별 자율 평가(1점) 등 세부 평가 기준에 따른 심사를 통해 고득점순으로 선정된다.
시는 신규 지정된 공공형어린이집에 3년간 교사 인건비,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 개선비, 조리원 인건비 등 운영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공형어린이집 지정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18일부터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보육통합시스템을 통해 소재지 구·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지정을 통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양질의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를 낳으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보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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